(자랑)프랑스인 여자친구가 해주는 집밥 [23]
1 매렁매렁매 | 2023-08-31 09:36:20 | 조회 : 12006 | 추천 : +13
가끔 괜히 특별한거 차려주는데, 그런 것 보다는 평범한 날이랑 비슷한 일상적인 음식이 나는 더 좋더라.
조촐해도 좋은 아침밥
치킨커틀렛이랑 계란후라이
주말 아침밥 먹기 싫다고 찡얼거리면 조촐하게라도 차려주니까 먹고 자라고 등짝때림
같이 있으면 먹는 평범한 아침 메뉴: 첫 사진에서 밥만 추가
저녁 메뉴
퓨레, 스테이크 1/4 - 파리에서 저녁에 뭐 먹고 들어오면 출출할때쯤 해주는 조촐한 저녁밥
칵테일새우, 삼겹살(?)크림파스타 - 평소같은 저녁
내가 새우를 진짜 좋아해서 돈 들어오면 비싸도 한번씩 사먹음ㅋㅋㅋ
찹스테이크 크림파스타 - 여자친구가 크림파스타 하나는 진짜 기깔나게 잘함ㅋㅋㅋ
심심풀이로 맥주 까고 있으면 술상겸 야식차려줌ㅋㅋ
잡채 좋아한대서 일단 당면만 들고 가서 프랑스에 있는 재료들이랑 대충 볶아서 만들어줬는데 개망함ㅋㅋㅋㅋㅋㅋㅋ
막짤은 여자친구 본가 갔을때 댕댕이랑 찍은거 걍 귀여워서 올려봄ㅇㅇ
9/13부터 한국에서 동거한다구 생각하니까 너무 행복하당
한식은 익숙치 않아서 밥은 내가 해야겠지만 나두 요리 나름 좀 하니까... 괜찮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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