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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나는 좃소기업 경조사 참석 [12]

중령 엄마가집사줌 | 23-09-22 10:43:07 | 조회 : 18576 | 추천 : +22


회사직원 부모님 장례식

팀장 : 나먼저가서 씻고 있을테니까 이따가 시간 맞춰서 태우러와라

신입 : 장례식장 방향이랑 거꾸로 삼십분 가야되는데요. 회사로 오셔서 만나서 가지 않으시면 따로 가셔야 될꺼 같아요.

팀장 : 삼십분이면 가는길이지 않냐? 조금만 돌아가면되는걸

신입 : 왔다갔다하면 한시간 반을 더가야되요. 죄송합니다.

팀장 : 내가 니차 아니면 같이 갈사람 없을줄알어? 너 혼자가면 심심할까봐 같이 가주는거지. 앞으로 두고보자


거래처 사장 부모님 장례식

팀장 : 너 안갈꺼지? 봉투 할려면 나한테줘 전달 해줄게

신입 : 저는 통화만 해봤고 얼굴은 몰라서 안하려고요.

팀장 : 맨날 통화하는데 그래도 부의는 하는게 좋을꺼 같은데

신입 : 제가 그지라서요. 돈이 없어요.


번외편

팀장 : 장례식장에서 조문마치고 다 같이 출발하는 분위기인데 술 퍼먹고 집에 안가려고함. 같이갔던사람 기다리게 만듬. 신발 신고갔던거 안신고 남꺼 좋은신발신고 집에옴. 우산도 보이면 챙겨옴. 다음날 술깨고 신발 바뀐거 알면서도 그냥 지가 신고다님.


내가 다니는 회사 얘기아님. 들은 이야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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