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결혼 적령기를 맞이해서 

중매도 많이 들어오고 이사람 저사람 만나보며

내가 부족해 차이기도 하고 몇번 만나다 내가 끊기도 하면서...

과연 내가 결혼 할수 있을까 싶어

주변에 있는 30대 친구(남자)들

어떻게 살고 있나 둘러보니

변호사-동갑내기 여교사랑 장기연애하다 

3년전에 결혼 (여자쪽 집안 재산 100억대)

경찰-결혼을 목적으로 7년간 장기 연애 하다 작년

남자쪽이 백수 여친 뒷바라지에 지쳐서 ㅈㅈ침 현재 살짝 공허한 상태 

현대2차하청생산직-스시녀 만나서 잘살고 있음 일본 지인한테 

일본인 소개를 받았고 일본말 할줄도 모르는데 그냥 잘삼 평범한 회사원인데 결혼하고 여자는 그냥 일 그만두고 내조중

금수저-발레강사랑 작년에 결혼함 이쁘더라... 

물리치료사-상고나와 농협에서 은행원 하는 20대 초 아가씨랑 결혼 목적으로 연애하다 작년에 깨짐 에초에 20대 아니면 결혼 안할려고 생각하는 애중에 하나임

백수-취준 하며 보조금 받고 알바 하며 사는데

생긴게 괜찮고 야추 커서 연애는 많이 했는데 결혼은 x 집도 가난

야가다-2년전에 결혼함 결혼하고 배달 노가다 힘든일 안가리고 열심히 삼 작년에 코인 주식 박살나고 이혼함

자영업-장기 연애해서 결혼을 앞두고 있는데 여친이 페미 선언함

지금 일어나고 있는 사태에서도 그 사태나 메갈 그런것과 자신이 지향하는 페미는 다르다고 주장해서 친구가 무척 괴로워 하는중

부사관-현재 중사 본인 피셜 결혼생각x 라는데

자기가 장기는 안할거라고 입에 달고 살다 장기하고 있는거 보면

그냥 참한 여자랑 맺어지면 바로 결혼할듯 그게 힘들어서 그냥 나 안해~하고 정신승리 하는거 아닐까 의심중...

좆소 회사원 - 연애 결혼 성공함

제약회사 연구원 - 평생 공부하다

취직하자마자 1년만에 교회 사람이랑 결혼함 둘다 ㅈㄴ착함

각자 집안 내력까지 대충은 알고 있음 

근데 결혼하는 친구들은 벌이나 직업을 떠나서 그냥 집안이 어느정도 탄탄하더라... 그냥 진짜 뭐하나 하자 있으면 거의 못한다고 봄...

결혼하고 독립할집 만들어주고 차있고...

기제 되어 있지 않은 야가다n 백수n 도 결혼 생각도 있고 연애도 하고는 있지만 여력이 없으니 생각만 하는거고 시간은 계속 흘러가는거임...

나는 그냥 부모님이랑 같이 자영업 하고 있고 대가리 깡통이고 외모도 후져서 평균 이상의 사람이랑은 에프터가 잘 안되더라 (ex-교사,유치원선생,필라테스강사)

취준생,카페아르바이트생,뚱땡이36살 회사원 이렇게는 

에프터 잡기도 하고 만나도 봤지만 내가 맞추고 눈을 낮추는것에

한계를 느꼈음...

그냥...그래서 주절주절 써봄 와붕이들은 어케사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