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 외국 친구들이 내가 얘기 꺼내지도 않았는에 그 얘기 꺼내면서 항상 하는 얘기가 한국은 엄청 경쟁적인 사회다 이거 얘기하더라고 거기에서 파생된 압박감, 또 주변 사람들의 기대감이 근본 베이스같다 베스트 댓글

내 생각에 제일큰건 평균값을 찾아헤메는거 때문인듯

요즘 20대 평균 급여가 얼마다
요즘 데이트 평균비용이 얼마다
요즘 중산층 평균 자산이 얼마다
요즘 결혼 평균비용이 얼마다
요즘 자녀 육아 평균비용이 얼마다
등등등

본인을 평균값과 끝없이 비교하면서 패배감과 열등감에 빠짐
나빼고는 다 잘살고 성공하는거 같고
나같은건 노력한다고 달라질것도 없을거같다고 느껴짐

그러다 조그마한 실패한두번 경험하면 진짜 끝났다고 생각하고 자살함

끈임없이 쏟아지는 통계자료들이 문제라고 봄
어떻게든 저 통계속 평균에 속해야 안정감이 생기고 아니면 실패한 인생이라고 생각해버리니까

부모가챠, 경쟁, 평균올려치기,
ㅈ빠지게 노력해도 부모잘만난놈 못이기니깐 박탈감
은퇴후까지 이어지는 여유없는 무한경쟁
상위10% 기준으로 평균잡는 평균올려치기

3개가 복합적으로 물리면서 지옥행으로가는거지

게임할때처럼 
본케릭터가 그지같은데 부케를 어떻게 키워
부케 키우는순간,본케성장은 뻗는건데
본케장비를 다맞췄다? 근데 평균올려치기가 심하니 어디가서 비교질만 당하고
무시받는데, 이상황에 부케를 키우라고?? 

남들과 비교하는게 큰거같은데  

치안 좋고 도덕의식 시민의식이 강해서

외국에는 궁지에 몰리면 범죄 일으키는데

한국인들은 궁지에 몰리면 남한테 피해 주기 싫어서 자살을 선택 함

남과 비교하는게 너무 심해서 

비교, 질투, 시기 이 3가지가 심각함

시대변화 부적응의 단적인 예인거지.

예전 586세대들은 적은 노력으로 수많은 기회가 있었고

시대가 변해감에 따라 기회는 줄어들었는데 부모세대들은 그 시대에 매몰되어 자식들에게 특정 직업, 또는 평균의 삶을 강요하고 있다는게 문제야

변화를 받아들이고 더 많은 직업과 한 개인들의 개성을 존중해주지 않다보니 사회에서 인정받는 특정직업을 못 갖게 되거나 평균의 삶에 미치지 못하게 되었다고 느끼는 사람들은 마치 인생이 망한것과 같은 우울함이 오게 되는거임.

이 세상에 실패한 삶의 가이드라인은 있지만 성공한 삶의 가이드라인은 없다고 생각함. 

대한민국은 계급사회가 아닌데
태어날때부터 자기의 계급을 갖고 살아가니까
누구는 금수저다 누구는 흙수저다 

가는길이 다르고 사회적 위치가 다르니까

와고만봐도 이유가 다나와있음.

남들과 비교하는 문화가 팽배하다 못해 서로 경쟁하는 수준에 이르렀음 그로인해 느끼는 우울감 좌절감 패배감 때문

인간이 가장 갈망하는게 자유라고 생각하는데 그거랑 가장 먼게 우리나라니까 그런듯

대한민국 부모들도 그런 세대를 거쳐 살아왔으니 마냥 원망할수는 없는 노릇이지만

자식들 죽음으로 내몬 부모들이 대한민국에 가장 많을거라고 생각한다

태어나자마자 비교당하고 학교다니면서 원치않는 경쟁에 원치않는 대학 원치않는 진로

현재 대한민국 인식이 많이 개선됐다고 하지만 아직도 공부가 전부 다 라고 생각하는

고지식한 윗세대들이 너무 많고 우리나라 사회 인식 자체도 아직도 한참 그런 분위기가 유지돼고 있음

손흥민 아버지처럼 자식이 진정 잘하는거 원하는게 뭔지 알고 도와주고 응원해주는 부모는 우리나라에 극히 드물고

부모한테 자신의 꿈 묵살당한 자식들이 대부분일거다

그래서 손흥민 같은 사람이 대한민국에 몇 없는 특별한 존재 스타가 될수 있었던거임 그런 소수의 큰 성공을 이룬 사람들 보면서

나는 가질수 없는 하늘의 별이구나 회의감 느끼고 그외에도 나 보다 잘 사는 사람들이랑 비교하면서 상대적 박탈감에 현타오고

언제까지 이렇게 살아야 하나 자기 비하하다 결국 악순환이 계속 반복돼서 그렇게 극단적 선택하는 사람들이 우리나라에 많은거지 

자식에 말에 귀 기울이고 자식에 꿈을 위해 노력하는 부모들이 대한민국에 몇이나 될까?

그저 얼른 밥벌이 하라고 이 지독한 사회 구성원에 섞여서 노동만 있는 삶을 강요하고 그 사회에 끌려가게 만들겠지  

부모들이 자식의 행복 꿈은 전혀 뭔지도 모른채... 아니 알아도 자신들 처지 때문에 모르는척 할수도 있지

결국 이 대한민국 사회에서는 금수저 은수저 아닌 이상 하루빨리 자기 스스로 자기 살길 찾아서

자기 객관화 속에 목표를 달성해 나가면서 나름대로 만족하고 행복하게 잘 사는게 현명한거임

집단전체적으론 세계에서 가장 경쟁이심한민족이면서
동시에 민족개개인적으론 세계에서 가장 남눈치를 보는민족임
둘중에하나만해도 힘들텐데
둘다니까 자살을안하곤못배기지

이게 학교부터 시작해서 사회생활하다보면 느끼는거지만
경쟁이 겁나 심하고 위로 올라가기가 쉽지 않음
결혼은 하고싶은데 살기가 힘드니 결혼도 쉽지 않고
노인이 되면 힘들게 살거같은 불안감이 생김
남자 입장에선 좋은 여자 만나고 싶은데 좋은여자보다는
돈을 써야되는 여자로 인식됨

평균값은 상위 10-20%정도로 올려쳐있는데 주변 시선에 의식하는 경향도 강한 국가라서. SNS 이런거 보면 다 잘 살고 있는것 같고 외모적으로도 뛰어난 사람들 밖에 안보이니깐 스스로 불안해하고 좌절감에 빠져드는 사람들이 종종 보임

한국애들만큼 경쟁적으로 사는 나라가 별로없어서 그럼. 근데 그렇게 살았기때문에 지금 한국만큼 빠르게 성장한 나라도없음
경쟁적으로 열심히산 나라에 부작용정도라고 생각하면 될둣