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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연 연봉이 전부일까? [22]

10 호놀로루룰 | 2024-02-04 01:51:49 | 조회 : 6007 | 추천 : +4


33살 대기업 다니는 와붕임다

솔직히 제 주변에 있는 사람들보단 확실히 잘 번다 생각은 하고 있습니다.(전문직, 의사는 아니긴합니다 ㅎ)

진짜 많이 받는다 해도 제 80%미만…


근데 성장 배경이 완전히 다를꺼에요.

저는 흔히 말하는 기생수(기초생활수급자)로 진짜 중학생부터 이 악물고 하고 돈 많이 벌고 싶다는 그 한가지만 가지고 살았어요.

어머니는 어리실적 돌아가셨고, 아버지와는 5살 이후로 연락한적 없이 할머니와 악착같이 버티며 살아왔습니다.


근데, 대학교에 오고 회사에 다니면서 내가 절대적인 부의 차이가 느껴졌어요.

그리고 제가 아무리 좋은 직장에 취업하더라도 떵떵거리면서 살수 있는 수준이 전혀 아니더라구요…

어느 친구는, 제 연봉의 반도 못버는데 부모님이 집을 사주시거나, 절대적인 자산 수준이 다르거나…


물론 절대적인 평균을 보면, 너는 배가 부르다 비교해보면 아무것도 아니다라고 생각하실수 있는데… 너무 자괴감이 들어요


시간이 지나면 지날수록 제 급여소득이 모이는 시간보다

다른 사람의 자본소득이 늘어나는게 너무 회의감이 드네요…


어느센가 사회적으로 고연봉자라 분류되지만, 남들과 비교 했을 때 아무것도 아니라 생각하는게…

제가 비정상적인건가요…? 저는 물려받을것도 없고 오히려 차후를 생각하면 가족 사후에 정리할게 더 많은데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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