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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의 알몸까지도 남자가 몸수색하던 그 시절 한국.MP4 [5]

14 bgram | 2024-02-19 16:21:39 | 조회 : 11778 | 추천 : +5



■버스 안내양■

1960/70년대 안내양은 여러모로 애환이 서린 직업이다. 

1970년대까지만 해도 여성 인권은 낮았고, 여성들의 교육 수준이나 이에 대한 사회 인식은 매우 미흡했으며, 
이 시절 여성이 사회에 진출해 돈벌이를 할 수 있는 길이라곤 극소수 전문직 종사자를 제외하면 안내양, 식모, 여공 정도가 고작이었기 때문이다. 

이들의 공통점이라면 특별한 기술과 전공과 자격증이 필요없고, 초졸 정도의 저학력으로도 가능하며, 돈 말고도 숙식을 별도로 제공받았다는 점. 

이 때문에 가족들의 생활비나 형제들의 대학 학비를 보태기 위해 시골에서 상경한 아가씨들이 적은 연봉과 빡빡한 노동 시간에 시달려가며 일했다. 

요금함도 없었던 시절이라서 버스 요금을 받으며 현금을 손수 징수하다 보니 계산이 안 맞으면
돈을 먹튀했거나 횡령했다는 혐의(속칭 삥땅)를 뒤집어 쓰기 쉬웠고, 
이 때문에 버스 회사 사장이나 직원에게 알몸 수색을 당하는 일도 비일비재 했었다. 

승객에게 성추행이나 성희롱, 심하면 물리적 폭행을 당하거나 욕설이나 험담 같은 폭언을 당해도 누구에게도 하소연 못하는 정도는 그냥 일상이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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