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학교 3학년 때 생각해보니 꼴렸던것

체육 수행평가가 있었는데 줄넘기였음

남자는 2단뛰기 30개? 뭐 그랬었고

여자는 안걸리고 100개였나 200개였나 그랬음

그때만해도 체육선생이란 놈들은 K2리그에서 축구하던놈, 걍 동네 체대나왔던 놈

이런애들이 체육선생하던 때여가지고 지들이 가르쳐주는게 없었음

걍 남1여1 짝지어가지고 서로 하는거 숫자 세주고

남자들이 운동신경이 좋으니 여자들 하는거 좀 가르쳐주고

그렇게 연습하라고 함

근데 그 당시 내 짝이 약간 통통하고 귀여운 스타일이었는데

엄청난 거유였음

군대갔다와서 사겼는데 D컵 넘더라

자꾸 내 물건 뺏어가서(펜 같은거)달라고 하면 안주고 지 가슴쪽으로 끌어당겨서

나는 그거 뺏는다고 자꾸 가슴에 손 닿고 그랬는데

생각해보니 일부러 그런듯? 약간 그런 페티쉬 같은거 있는거 같음

하여튼 걔가 줄넘기를 내 눈앞에서 200개를 하는데

뛸때마다 가슴 엄청나게 흔들리는거야

나는 그때만해도 오타쿠 2D 눈깔박이 캐릭터 좋아하던 때라 현실의 여자한테 관심이 없었기 때문에

걔가 발이 걸리나 안걸리나 200개를 채우나 안채우나 그것만 열심히 보고 있었음

근데 지금 생각해보니 개꼴리는듯

아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