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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 시신 200여 조각으로 토막내 유기한 남편…징역 20년 선고 [4]

24 bgram | 2024-06-04 01:13:05 | 조회 : 7998 | 추천 :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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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Lincolnshire Police 홈페이지 캡처



아내 시신 200여 조각으로 토막내 유기한 남편…징역 20년 선고



기자명 나혜리 기자 imna@hankooki.com  


승인 2024.04.09 14:34




[데일리한국 나혜리 기자] 아내를 살해하고 시신을 조각내 강에 버린 혐의로 기소된 남성이 법정에서 20년의 징역형을 선고받았다.


28세 영국 남성 니콜라스 멧슨(Nicholas Metson)은 최근 법정에서 아내인 26세 홀리 브램리(Holly Bramley)를 살해한 혐의를 인정했다.


그는 2023년 아내의 시신이 발견된 이후에도 해당 혐의를 부인해왔지만 지난 2월 법원 심리에서 범행을 자백했다.


범행 당시 멧슨은 아내를 최소 4차례 칼로 찔렀고, 아내의 신체 부위를 절단해 아파트 부엌의 선반에 일주일 동안 보관했다. 



이후 그는 다량의 청소 도구를 구입하고 친구인 28세 조슈아 핸콕(Joshua Hancock)에게 50파운드를 지불하며

브램리의 유해를 강에 버리는 것을 도와줄 것을 요청했다.


검찰은 멧슨을 "뒤틀리고 야만적"이라고 묘사하며 그가 아내를 최소 224개의 조각으로 자른 점 등은

"시신을 옮기는 데 필요한 수준을 훨씬 넘어섰다"고 말했다.


브램리의 유해는 2023년 3월 강에서 처음 발견됐다. 



행인이 물 위에 떠 있는 비닐봉지 중 하나에 사람의 손이 들어 있는 것을 발견한 것이다. 


이후 당국은 시신 224구를 회수했지만 일부는 발견되지 않았다.


외신 보도에 따르면 자폐 스펙트럼 장애(ASD)를 앓고 있는 멧슨은 자신의 행동에 대한 이유를 밝히지 않았지만

살인이 발생하기 전 그들이 헤어질 위기에 처해 있었다고 전했다.


멧슨은 링컨셔 경찰에 그의 아내가 지역 정신 건강 위기 팀 대원들과 함께 집을 나섰다고 말했지만 

경찰은 그의 집에서 풍기는 강한 표백제 냄새를 알아차렸고 피 묻은 시트와 수건에 달린 톱을 발견했다.




이후 브램리 살해 혐의로 기소된 멧슨의 휴대전화를 조사한 검찰은 그가 구글에서 

"시체를 처리하는 방법", "아내가 죽으면 얻을 수 있는 혜택", "신은 살인을 용서하는가" 등을 검색한 흔적을 찾았다.


또 CCTV 영상에는 멧슨이 지난해 3월25일 새벽 자신의 14층 아파트에서 많은 양의 가방을 옮기는 모습이 담겨있다.


한편 시체 유기를 도운 그의 친구 조슈아 핸콕은 검시관을 방해한 혐의, 아동과의 성적 접촉을 시도한 혐의,

마약 혐의 등의 내용을 종합해 총 3년 3개월의 징역형을 선고받았다.



https://daily.hankooki.com/news/articleView.html?idxno=10718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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