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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이 제국주의 업보가 없기 때문에 유리하다는 말은 큰 착각이다.txt

20 프라이머노 | 2024-06-15 16:40:34 | 조회 : 223 | 추천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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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동남아나 아프리카 국가 등 구 식민피지배국들과의 관계에서 유리하며

좋은 위치를 선점할 수 있다고 주장하는 분들이 계시던데

사실 논리적으로는 크게 틀린 말은 아닐 수 있음


문제는, 이런 주장들은 인간은 항상 논리적으로만 행동하는 존재가 아니라는 걸 크게 간과했다고 생각함


알다시피 성공의 경험은 자신감을 낳고 실패의 경험은 열등감을 낳음

후자의 경우 그 열등감을 지렛대 삼아서 크게 성장하는 경우도 있는 반면

오히려 모든 문제를 외부의 탓으로 돌리고 마음이 무너지지 않도록 계속해서 정신승리를 하는 케이스도 있지


그리고 동남아나 아프리카 등 남방 국가들은 확실히 전자보다는 후자 쪽에 더 가까움

그들은 기본적으로 자신들보다 북방에 있는 나라들에게 인종적인 열등감을 갖고 있고

또 이런 정신이 덥고 습한 기후 등 일하기 좋지 않는 환경, 그리고 그 환경이 만들어 낸 부패한 세계관과 맞물려서

열등성이 더욱 강화되는 프로세스를 밟아왔다는 건 모두가 아는 사실임


와중에 본인들이 선정해놓은 이른바 '우월인종들'ㅡ물론 그들 스스로는 결코 인정하고 싶지 않겠지만

예컨대 유럽백인들을 계층구조의 최상부에 두는 것은 사실상 묵시적으로 용인되는 반면

한국과 같은 국가들은 그런 계층구조에 갑작스럽게 침입한 외계인으로 간주하기 때문에 혐오의 화살은 쏠리고 정신승리는 더욱 강화됨

이게 지난 10여년간 동남아 국가들 사이에서 일어난 일임

크게 보면 동북아인 전체를 대상으로 일어난 일이기도 하지


이른바 '모델 마이너리티', 즉 동아시아의 성공 경험은 우리에게 있어서는 도전과 응전의 자랑스러운 역사지만

영원한 실패자로 남은 그들(동남아 등 남방인들)에게 있어서는 오히려 자신들의 폐부를 찌르는 칼이라는 거임

간단하게 (실제로 그렇지는 않았지만) '우리'에 속한다고 생각했던 이들은 이미 한참을 앞질러서 가고 있는

자신들만이 원래부터 놓여있던 역사의 시궁창 속에 남겨져있는 경험은 그들에게 있어서 결코 유쾌하지 않을 거임


때문에 나는, 기업이든 정부관료들이든 남방인종과 교섭 및 토의를 진행할 때 이 부분을 마음 속에 새겨뒀으면 좋겠음

그들의 병든 마음과 경험 속에 내재된 열등의식을 충분히 고려하지 않으면 정말이지 눈 뜨고 코 베이는 상황이 속출할 수 있음


우리 모두가 이 부분을 명확히 알고 가지 않으면 안 됨

그렇지 않고 그들이 스스로의 정신을 보존하기 위해 만들어놓은 '피해자 내러티브'에 중독되면

우리도 모르는 새에 우리 자신의 국익을 크게 망칠 수 있으니까


결론적으로 그들과의 문화적 접촉은 최소한으로 줄이거나, 일방적인 수출만을 유지하고

그들의 의견은 과감하게 묵살하는 편이 오히려 더 '정의로울 수'도 있음


아니, 반드시 그럴 거임


그들이 멋대로 우리들을 라이벌시 하고, 열등감의 끈을 놓기를 거부하고 있는 이상

우리는 최선을 다해, 그러나 티나지 않게 그들을 영원한 실패의 방향으로 이끌어야 됨

이는 사실 어렵지 않음 이미 그들은 정신적으로 병든 사람이기 때문에 그들이 하고 있는 우스운 행동들을 영원히 반복하게 놔두면 됨


뭐 민주주의의 경험이니, 산업화의 경험이니 이런 걸 알려주면서 우호관계를 추구하는 건

자신들만의 온당한 내러티브가 있고 자신들만의 프라이드가 있는

몽골이나 중앙아시아, 동유럽 등의 국가들에게 훨씬 적합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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