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 bgram | 2024-06-25 04:52:59 | 조회 : 19737 | 추천 : +12
■나레이터 모델■
전시회, 판촉행사, 신제품설명회, 박람회, 경기장 및 국제회의 등 행사장에서 행사진행에 필요한 서비스를 하거나 혹은 상품이나 기업 설명등을 하는 사람
흔히 나레이터 모델 또는 행사 도우미로 많이 불리우고 있으며 때론 판촉원으로도 불린다
보통 나레이터 모델들의 황금기였던 90년대 후반부터 2000년대 초반까지를 경험하고 살아왔던 한국인들에게 나레이터 모델이라고 하면
대다수 시내 중심지나 혹은, 사람의 왕래가 많은 곳에 위치한 이동 통신 대리점, PC방, 식당, 술집, 노래방, 나이트, 주점등을
홍보하는 여성 나레이터 모델들을 많이 떠올린다
그중에서도 이동통신사 앞에서 노래를 부르고 춤을 추는 여자 나레이터 모델들의 경우,
십여년 전만해도 길거리에서 흔히 볼수있을정도로 정말 많았었다
그도그럴것이, 밀레니엄시대가 열린 2000년대에 접어들면서 국내엔 휴대전화 가입자 수가 폭발적으로 증가하게되는데
이때문에 자연히 이동 통신사 매장도 함께 엄청난 속도로 늘어나게되고 이들 매장을 홍보하는 나레이터 모델들 역시 이당시들어 숫자가 많아지게 된다
당시의 이통사 판촉모델들 복장은 보통 하의의 핫팬츠, 타이트한 미니스커트 내지 플리츠 미니스커트를 입었으며,
양말을 신는다고 하면 하나같이 루즈삭스를 착용한게 특징이었다
이통사와 매장에 따라 다르지만 대체적으로 유니폼적인 특징을 갖췄다고 보면 된다
그리고 이런 나레이터걸들은 이통사 매장에서 직접 고용하는게 아니라 보통은 이벤트 대행사를 통해서 일시적으로 불러오는 개념에 가까웠다
나레이터 모델들의 의상은 우선 그들이 속한 이벤트 업체의 방침과 규정을 철저히 따르면서도
모델들이 뛰는 행사 업종에 따라 유동적으로 의상이 달라지기도 하며 때론 나레이터 모델들을 섭외하는 업주나 행사 주최측의 요구사항에 따라
모델들의 의상은 일반 행사때와 큰 차이를 나타내기도 한다
그리고, 나레이터 모델들은 계절에 따른 날씨와 온도, 주변 환경과 홍보 컨셉에 따라 의상 착용에 많은 신경을 쓰는데
덥고 습하며 폭염이 연일 지속되는 여름철에는 위아래로 속살이 훤히 드러난 노출이 심한 짧은 의상을 주로 입는가 하면
혹한의 차가운 바람이 몰아치는 겨울철에는 두꺼운 점퍼를 걸치거나 아니면 롱패딩을 입고 행사를 뛰기도 한다
또, 해운대나 경포대처럼 해수욕장을 끼고 있는 장소에서는 나레이터 모델들이 여름철 같은 경우
위의 겉옷을 모두 벗어던진체 비키니 브라만 걸치고 나오기도 하고
때론, 홍보하는 매장이나 판촉하는 물건에 따라 그에 알맞게 컨셉을 정하여
로고나 캐릭터, 문구가 들어가있는 맞춤 제작한 의상을 입고 행사장에 등장하기도 한다
지금은 나레이터 모델들이 거의 사라져서 요즘 나이 어린 학생들은 잘 모르겠지만 예전 10년, 20년전만해도
대한민국의 길거리에서 나레이터 모델들을 보기란 아주 쉽고도 흔한 일이었다
그리고, 그때는 여자 나레이터 모델들이 지금 여자들보단 싹수도 있고 애교도 넘치던때라
길거리 지나가는 아무 남자한테도 다정하게 오빠, 오빠 거리는 경우도 많았다
또, 그 당시 나레이터 모델들은 행사하는 중간마다 음악에 맞추어 노래를 부르면서 춤을 추는 동시에 호객행위도 많이 했었는데,
만일, 행사장 가까이서 구경을하는 젊은 남자 회사원 내지 대학생이 있거나 아니면 지나가는 중년 아저씨들이 조금이라도 보이기만 하면
나레이터 모델들은 어김없이 그들의 손과 팔을 잡아 끌면서 호객행위를 하곤 했었다
특히, 나레이터 모델들이 매장의 물건 구매나 혹은 휴대폰 가입을 해달라며 호객행위를 할때엔
일부 여자 나레이터 모델의 경우, 남자들에게 몸을 밀착시키면서 스킨십을 하거나 아니면 애교를 부리는 경우도 있었다
그리고, 그당시 나레이터 모델들은 꽝이나 당첨이 적힌 돌림판 게임도 길거리 시민들과 같이 하기도했는데
일단, 게임에서 시민들이 당첨이 될 경우, 경품이나 여행권을 주기도 했으며
또는, 폭염이 지속되는 여름철의 경우엔 지나가는 시민들에게 음료수를 마시고 가라며 친절하게 음료수를 건네주기도 했었다
참고로, 예전 이동 통신사 대리점 앞에서 흔하게 볼수 있었던 여자 나레이터 모델들은
대략, 2010년까지만 해도 길거리에 흔히 보일 정도로 많았지만 그후 몇년지나면서부터 대폭 줄어든후, 좀더 시간이 지나자 그뒤론 거의 자취를 감추었다
뿐만 아니라, PC방, 당구장, 식당, 술집, 노래방, 나이트, 단란주점 같은 영업장이나 업소에서의 오픈 행사도 대거 사라지고 말았다
이에 대한 원인으로는 여러가지를 들수있지만 그중에는 여성의 성 상품화를 지적하는 국내 여성단체들의 입김도 적지않게 작용한것으로 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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