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MLB에서 가장 화제인 물건.jpg : 엽기자랑 : 와이고수

뉴욕 양키스

월드 시리즈 27회 우승에 빛나는

단연 메이저리그의 최고 명문팀이다

최근엔 이 양키스가 특이한 이유로 화제다

그 이유는 턱수염 금지조항의 폐지도,

'거포' 애런 저지의 활약상 때문에도 아니다

모두가 이야기하는 건 'Torpedo bat',

이른바 '어뢰 배트'

MIT 출신 전력분석관 애런 린하트가 양키스 시절 고안한 이 야구 배트는

타점 부분이 볼록한 모양으로

무게 중심을 재분배해 타구에 힘을 싣게 한다

이런 배트 덕분일까?

양키스는 1경기에 9홈런, 3경기 15홈런을 기록하는 등

개막 후 내리 3연승으로 리그를 폭격하고 있다

한편, MLB 규정상 야구 배트는 지름 2.61인치, 길이 42인치를 초과해선 안되는데

MLB 사무국은 이 배트가 규정을 위반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혜성처럼 등장한 '어뢰 빠따'가

과연 야구계에서 하나의 표준으로 자리잡을 수 있을까?

모두의 시선이 양키스 타자들에게로 향하고 있다

국내에도 롯데를 비롯해서 주문 제작이 이어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