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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유치원생.gisa [2]

이병 전설의드립꾼 | 11-12-30 20:32:20 | 조회 : 505 | 추천 : -


[쿠키 사회] 학교 폭력이 심각한 사회문제로 떠오른 가운데 유치원에서도 원생들간 폭력과 성추행이 빈번하다는 글이 인터넷에 올라와 충격을 주고 있다. 학부모들은 성교육과 인성교육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30일 미디어 다음 아고라에는 ‘유치원 아동 간에도 학원폭력과 성추행있어요’라는 글이 게재됐다.

5세 딸아이의 엄마라고 자신을 소개한 글쓴이는 “아이가 다니는 유치원에 지나치게 문제를 일으키는 남자아이(A군)가 있다”면서 “딸아이가 유치원을 다닌 지 5개월 정도 됐을 무렵 A군에게 피가 날 정도로 옆구리를 심하게 물려왔다”고 하소연했다.

게시물에 따르면 문제의 A군은 글쓴이의 딸뿐 아니라 다른 원생들도 심심치 않게 괴롭혀 이미 학부모들 사이에서는 ‘요주의인물’로 찍혀 있다. 밥을 먹던 포크로 친구의 손등을 찍고, 계단에서 밀치는가하면 주의를 주는 교사에게 “죽여버리겠다”고 협박에 가까운 생떼를 쓰는 일도 예사다.

가장 큰 문제는 5세 A군이 여자 원생들을 성추행 한다는 것이다. 최근 A군은 화장실에 가는 B양을 몰래 따라가 문을 열고 ‘한번만 보여 달라’고 했다. 이후 B양은 아무리 배가 아파도 유치원에서는 절대 화장실에 가지 않는다. 집에서도 볼일을 볼 때면 화장실 꼭 문을 잠그고 엄마마저도 들어오지 못하게 한다.

B양의 소식을 들은 글쓴이가 딸아이에게 “혹시 A군이 이상하게 괴롭히지 않냐”고 묻자 “얼굴 턱 부위를 핥아 더러워서 울었다”고 대답했다.

글쓴이는 “너무도 불쾌하고 앞으로 더 큰일을 당할까봐 걱정이지만 어렵게 입학한 유치원을 A군 때문에 나올 수도 없다”면서 “담임교사는 ‘남자아이들이 성적 호기심이 생기는 성장과정’라고 안일하게 대처하고 있는듯하다”고 분통을 터뜨렸다.

글을 본 네티즌들은 ‘믿고 싶지 않는 일’이라고 공분하고 있다.

한 네티즌은 “그 나이에 성적 호기심? 저희 애들이 6세, 4세 사내아이인데 집에서 그런 행동은 보지 못했다”고 말했다.

다른 네티즌은 “아직 어린애라 부모가 관심을 가지고 훈육을 하면 고쳐 질 것 같다”면서 “부모가 자기 아이의 상태를 정확하게 파악하고 올바르게 자랄 수 있도록 교육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이지영 기자




으아니? 5살에 벌써 눈을 떴당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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