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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금) 거짓말 치다가 들켜서 이별통보 받았어 [21]

6 미움받을용기8 | 2024-05-21 14:30:43 | 조회 : 1718 | 추천 : +1


일단 나는 애정결핍에 자존감 매우 낮은 사람이고 커뮤니티니까 솔직하게 써봄.


언제부턴가 여친이 회사 남자 동료들 얘기를 많이 하더라고

이 때 부터였나, 여친에 대한 삐뚤어진 독점욕은 더 심해졌고 어떻게하면 더 쾌락을 느끼고 강한 결속력이 생길까 생각한 것 같음.

여기서 내가 잘못 생각한게 여친을 속이고 질내사정을 해버리자였음.

사실 실수를 빙자한 임신을 시키고 싶었음.


나랑 여친은 관계할 때마다 노콘 질외사정이 룰이였는데,

어느 날은 내가 소량을 안에 해버림.

여친은 모르더라고.

그래서 난 더 대담해졌고 마지막으로 만났던 날은 내가 작정하고 절반을 질내사정 해버림.

그리고 소량은 바깥에 싸는 척 연출하고.


여친이 물어보더라고.

"안에 쌌지?"

안 했다고 우겼다. 사정 정도는 내가 조절할 줄 안다고.

여친은 "그럼 안에서 뜨거운 거 흐르는건 뭐냐"고 되 묻더라.

끝까지 안 했다고 우겼다.

그러곤 화장실에 들어가서 확인하더라고.

화장실 나와서 별 말 없길래 속은 줄 알았는데 아니더라고.

2일 뒤에 이별통보 하더니 "너 나한테 안 떳떳한 거 알고있다" 라고 함.

그러곤 완전히 끝남.


나는 사랑이 뭔지 모르는 것 같음. 성 도착증 인 것 같기도하고.

연애를하면 상대에 대해 흠뻑 빠지는게 아니고 어떻게하면 섹스 1번이라도 더 할까 궁리만하는..

얘랑 연애하면서도 매일 모텔무새 였으니까...

솔직히 이별통보 받아도 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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