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 귀레메이까용 | 2024-05-22 00:53:13 | 조회 : 730 | 추천 : +1
일단 영화는 안봤음
보려는 영화가 시간이 좀 안맞아서 걍 바로 밥먹기로
초밥집을 갔는데
초밥집에서 2시간 30분동안 얘기함 ㄷㄷㄷ
주류는
난 소주 1병반을 먹고
여자는 그냥 물만 먹음
내가 사겠다는데 더치페이가 좋다며 굳이굳이 자기 먹은거를 카카오페이로 줌
지금도 아직 안받았음.
받으라고 하는데 걍 안받은 상태 ㅋ
가게에서 나온것도 너무 한자리에서 오래 있어서
걸으면서 얘기하자고 해서
거의 1시간 30분을 걸으며 이런저런 얘기함
자기의 이상형 이런거 얘기하고
결혼에 대해서도 얘기하고
영화 드라마 취향
가족관계 인간관계 등등
이상형중 하나가 대화가 잘되는 사람이었으면 좋겠다 이런 얘기하는데
일단 내 얘기인건가.. 착각인가 싶다가도
가치관을 쭈욱 들으면 나랑 맞지는 않겠다 싶기도 하고
근데 이런거 저런거를 떠나서
7년전에 잠자리했던 여자애를 마지막으로
이렇다 저렇다할 데이트를 정말 오랜만에 해본지라
그냥 좋았다
잠을 잘수도 있겠다 싶었다고 전 글에 얘기했는데
뭔가 그런 뉘앙스가 풍겨지지는 않았음
글구 나이를 먹어서 그런지 잠자리에 욕심은 안생김
나중에 혹여나 자게 된다면
오늘이 무조건 날은 아니니
20대때는 주체못하는 성욕이 섹스에 미쳐살게했지만
30대 되고 점점 나이먹으면
그거에 크게 집착하진 않게 됨 ㅎㅎ 그래서 걍 걷다가 10시 넘어서 지하철 타고 헤어짐
헤어지고나서도 방금까지 카톡하다 내가 먼저 잔다고 하고 끊었는데
뭐 걍 재밌는 하루였다
걍 재밌는 얘기는 아니었어서
긴 글 읽은분들께는 죄송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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