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lease enable JavaScript in your browser to load website properly.

Click here if you'd like to learn how.

진지하게 와고님들 제 고민좀 들어주세요 [3]

34 박근혜대통령 | 2024-05-18 14:15:38 | 조회 : 103 | 추천 : -


만날 눈팅만 하다가 처음으로 글 써봄.
30대 중반이고 당연히 모쏠임.
소개팅 해달라는데 아무도 안해줌
한번은 다단계 끌려 간적있고.
성격은 당연히 초내성적이고 여자랑 만날때 전날 가슴이 너무 두근거려서 잠 못자고. 만날때도 몸이 뜨겁고 가슴이 너무 뜀.
예전에 물리치료 몇일 받았는데 간호사가 착해보이고 맘에들어 용기내서 말걸었는데. 결혼상대로는 몰라도 재미없는 남자랑 데이트는 좀.. 이러더라..
어딜가나 커플들은 자주 보이는데.. 부러우면서도..
내가 여자 입장이라면 나같은 찐따 만나주겠어? 라고 생각하면서 당연하지 라며 받아들이는 편.
친구는 한명 있는데 걘 서울에 있고 난 대전에 살고..
예전엔 친구 사귈려고 노력해 봤는데 운동하자는 식으로 구해서 걸으면서 얘기하다가 그담날부턴 바쁘다며 안만나주더라.
그냥 평생 일 집 일 집 일 집 일 집 이였음.
모임 같은것도 예전부터 어플같은걸로 눈팅하는데 가볼 용기가 도저히 안남..
근처 친구 한명이라도 있으면 같이 시내라도 돌아다니면 좋을텐데.. 하..
여기 갤 보니 보통 친구 0명 이라는데 친구 할 사람 이런식으로 글 쓰는 사람 없는데.
비슷한 처지라도 친구 하면 좋을듯 한데. 그런 글 올려봐도 되려나?
히키라던지 내성적인 사람들을 위해 정부에서 이런 모임만들고 강사가 도와주고 뭐 이런 지원도 있으면 좋겠다.
순두부 멘탈이라 악플달리면 바로 글삭함 ㅠㅠ

SNS로 공유하기

엽기자랑

<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