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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과 수의사입니다 질문주시면 아는 선에서 답변드리겠습니다 [9]

대령 조소리 | 24-02-03 02:33:23 | 조회 : 2475 | 추천 : -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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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사 권희은1년 전 | 신고

    강아지 거시기의 강직도와 체중간의 비례상수공식이 어케되나요
  • 대령 낡은양피지1년 전 | 신고

    카발리에 킹찰스 스패니얼을 길렀었는데 이들의 인지능력이 어느 정도라고 보면 되나요? 인간과의 교감 수준이 궁금합니다.

    그리고 사료는 로얄 캐닌을 어렸을 때부터 먹였는데 나이가 드니 신장이 안 좋아져서 다른 사료를 의사선생님이 권해주시더라고요. 그랬더니 참 먹기 싫어해서 마음이 아프고 애먹었습니다. 지금 생각해보면 어렸을 때부터 로얄 캐닌이 아닌 좀 건강에 좋지만 맛없는 사료를 먹였으면 오히려 늙어서 덜 고생했을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드는데 어떻게 생각하시는지요.
  • 대령 조소리1년 전 | 신고

    @낡은양피지각 견종의 인지능력은 순위 매긴 것이 있는데 케바케라고 생각하고, 교감 수준은 솔직히 잘 모르겠습니다. 

    어렸을 때부터 아플 때를 대비해서 일반사료만 먹이는 것은 저도 동의하는 바입니다. 보통 편식하는 경우는 강아지가 똑똑하거나(푸들에서 이런경우가 많습니다) 사료 이외에 간식을 줘서 안먹는 경우도 많습니다. 신장 사료는 로얄캐닌 이외에 브랜드도 많이 있으니 현재 로얄캐닌 사료를 잘 먹지 않는다면 다른 브랜드 사료로 테스트 해보는 것도 방법입니다. 
  • 대령 조소리1년 전 | 신고

    @산타의작은도우미스타는 못해서 안하는데요
  • 중령 산타의작은도우미1년 전 | 신고

    @조소리동물이 아니고 제가 아픈데요
    꼬리뼈 통증으로 장기간(8개월 넘어가는듯) 소염진통제 복용 중입니다.
    컨디션에 따라 염증 심하다 싶을때(열감, 통증) 약 먹고 현재는 정량의 1/2정도 먹는 중입니다

    담당 선생님은 주사요법 등 추가적인 치료방법이 있다고 했지만 스테로이드 등등 부담되어서 아직 약만 먹는 중인데요
    장기간 소염진통제 복용.. 현재 상황이 계속된다면 우려되는 상황이 있을까요?
    그냥 지금처럼 조절하면서 살아도 괜찮을까요?
  • 대령 조소리1년 전 | 신고

    @산타의작은도우미CT랑 MRI는 찍으셨나요?
  • 중령 늙어버린나1년 전 | 신고

    안녕하세요. 4kg 16살 코숏 노묘.
    얼마전 방광염 초기 증상으로 스테로이드 처방받았습니다 . 0.5mg? 0.75mg? 엿나 엄청 소량으로 처방해주셨다고 했고.  5일치(10알) 먹고 ,( 먹는동안은 식욕좋았음)

    딱 마지막 5일째 약을먹고 그 다다음날부터
    사료를 먹는양이 현저히 줄어들었어요.
    평소먹던양의 25%정도 밖에 안먹는거같습니다.
    물은 그대로 잘 먹구요.

    약끊은후 10일동안 사료 먹는양이 늘지않아서
    어제 다시. 병원을가서
    혈액검사,췌장염,감상선호르몬,복부초음파,sdma 검사를진행하였고

     췌장염수치 4.3 으로.약간높고  sdma가 22.5로 높으나 
    초음파상으론 이상은 없다하셨습니다.

    결론적으로 제가 궁금한점은,

    처음 방광염때문에 병원에 데려갓을때도
    사료를안먹는건 아니었습니다. 식욕은 왕성했고  단지 방광염 증상때문에 병원에 간것이었습니다.

    근데 스테로이드 5일치를 먹인후
    위에말씀드렸던것처럼 딱 약끊고 2틀후부터
    사료먹는게 너무줄었는데요..

    스테로이드 소량 으로 5일치먹였다고.
    부작용으로 이렇게 췌장염수치가 높아지고 식욕저하가 올수있나요??
  • 대령 조소리1년 전 | 신고

    @늙어버린나췌장염 수치는 비특이적으로 오를 수 있기 때문에 항상 임상증상(구토)과 혈액검사수치, 초음파를 종합적으로 보고 췌장염으로 진단하게 됩니다. 이전 검사 자료값(정상일 때)을 알 수 없기때문에 제한적일 수 있으나, 췌장염은 스트레스로 인해서도 오를 수 있습니다. 그래서 한번이라도 고양이 수술을 맡겨보신 집사님이시라면 수술전에 술후 발생가능한 부작용으로 췌장염에 대한 설명을 들으셨을 겁니다. 따라서, 현재 구토 증상이 없다면 스트레스(기전은 명확하게 밝혀진게 없긴 합니다만 스트레스 호르몬이 분비될 시 동맥혈관의 수축을 야기하고 이로인하여 췌장에 분포하는 동맥혈관의 수축이 산소공급을 저하시켜 일시적인 염증을 야기하는 것으로 알고있습니다)로 인한 일시적인 반응으로 보입니다.
    식욕관련해서 스테로이드를 복용할 시 부작용으로 식욕이 왕성해집니다. 따라서 복용당시의 식사량을 기준으로 보지 마시고, 복용전의 식사량과 비교해보시는 것이 좋을 듯 합니다. 
    평소량의 1/4이 복용전의 1/4라고 하신다면 배뇨곤란이 원인일 수 있습니다. 현재 배뇨를 잘하는지 보셔야 할 것같고 배뇨곤란이 있다면 식이량은 줄 수 있습니다. 감자크기가 정상적이어야하고 소변 보는 횟수가 자주 있는 것은 좋지 않습니다. 배뇨상태가 양호하다면 고양이는 여러 환경적인 문제를 고려해야해서 직접적인 추가 문진을 통한 원인감별이 필요할 것으로 보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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