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에 타임머신물이 땡겨서 만화나 애니들 몰아봄 옛날에 본 애니들도 조금 넣어봄

우선 시간 여행물은 3가지로 나눔

타임루프; 특정시간대를 반복 

타임슬립; 시간을 거슬러 과거,미래를 오감 

타임리프; 시간을 거슬러 과거,미래를 오가는데 시간을 통제가능함

만화 타임슬립닥터진(타임슬립) * 완결

21세기 현대에서 에도 막부 말기인 1862년으로 타임슬립한 뇌 외과의사 미나가타 진이 과거의 역사에 영향을 끼친다는 것을 자각하면서도 

사람들을 구하기 위해 의술을 행하는 모습을 그린 작품이다. 의학역사 대체역사물.

주요 관전 포인트 ; 고증에 철저한 의학SF, 빈민가를 떠돌며 의료행위를 통해 수많은 생명을 구하는 과정을 통해

갖가지 인간군상을 그려냄 단순히 타임슬립물뿐아니라 의학, 휴머니즘드라마로써 가치도 높은 작품

단 , 후반부로 갈수록 역사인물들, 특히 사카모토와 거의 동고동락을하므로 근세시대물 혐오자에겐 장벽이 될 수있음.

만화 노부나가의 셰프 (타임슬립) * 연재중

주인공인 켄이 전국시대(정확히는 혼노지의 변이 일어나기 14년 전)의 교토로 타임슬립한 후, 노부나가의 눈에 띄어 노부나가 전속 요리사가 되는 내용. 

주된 소재는 전국시대에는 없는 요리기법들을 시대를 뛰어넘어 소개한다든지, 일본 요리계에 내려오는 전승을 가져다가 쓰는 식. 

음식의 조리법과 재료, 예식의 은유와 상징을 통해 등장인물에게 큰 영향을 끼치는 에피소드가 주를 이루며, 

단순히 요리만 내놓는것 만이 아니라 재료, 기법 등이 가지고 있는 의미를 극대화하여 정치적, 군사적, 전술적으로 활용하는 모습을 보여줌

주요관전 포인트 ; 요리뿐아니라 내정/외교정치물로써의 고증이 매우 세세하게 잘되어있어서 재밌음

16~17세기의 군웅할거하는 장수들의 대결또한 볼만함, 특히 오다노부나가 캐릭터 자체에도 상당한 매력이 있기때문에 

타임슬립장르를 제쳐두고도 볼만함.

단, 전국시대물 자체가 호불호장르인 부분도 있음

만화 테세우스의 배 (타임슬립) * 완결

헤이세이 원년 (1989년) 6월 4일 홋카이도의 작은 마을 소학교에서 어린이 16명과 교직원 5명이 청산가리 중독으로 사망한 무차별 독살사건이 일어나고 

마을의 경찰관이 범인으로 체포된다. 그 해 태어난 경찰관의 아들이 살인범의 가족으로 낙인찍힌 채 힘겹게 살아가던 2017년 

어떤 계기로 사건이 벌어졌던 마을을 찾아갔는데 안개에 휩싸여 1989년 1월 7일 사건이 일어나기 6개월 전으로 타임슬립을 하여 

아버지의 누명을 벗기 위해 진범을 찾는다는 이야기

주요관전 포인트 ; 전개 자체는 나만이 없는 거리와 비슷함. 범인을 찾아가는 데에서 느낄 수있는 스릴러장르로써의 묘미또한 가지고 있는 느낌.

상실된 가족간의 유대와 사랑을 찾아가는 과정또한 주요 요소.

단 아쉬웠던 점은 중간중간 2%부족한 범행과정의 당위성, 범인의 논리과정이 어설펐다는점

 만화/애니 나만이 없는 거리 (타임루프) * 완결

사토루에게는 특수한 능력이 있다. 스스로 '리바이벌'이라고 부르는 이 능력을 이용해 어느 날 배달 중 교통사고를 당할 뻔한 아이를 구하지만 그 과정에서 자신이 다쳐 입원하게 되고, 이로 인해 어머니인 사치코가 찾아와 함께 생활하게 된다.

며칠 후 퇴원한 사토루와 사치코가 함께 장을 보고 오는 길에 다시 리바이벌이 발동, 유괴될 뻔한 아이를 구하게 된다. 

그런데 유괴 미수범과 눈이 마주친 사치코는 그가 18년전 사토루의 주변에서 일어났던 연쇄유괴살인사건의 용의자였음을 떠올리게 되고....

주요관전 포인트 ; 사실 범인의 유추는 쉬운편이었으나 주인공이 미래개변을 위해 발버둥치고 고뇌하는 모습이 인상깊음

아동납치뿐만아니라 현대사회에서 아동관련해서 일어나는 사회문제들을 고스란히 집어넣은 점또한 주요포인트

슈타인즈게이트다음으로 많이 언급되는 타임머신장르중에 하나기도함. 사실 이건 본지 오래됐지만 생각이 나서 넣음.

애니화가 잘 된편이니 애니쪽을 보는걸 추천

우리들의 리메이크 ( 타임슬립 ) * 애니는 완결

나, 하시바 쿄우야는 보잘것없는 게임 디렉터다. 회사는 도산하고 기획도 좌초되어 본가로 돌아가게 된다. 눈부신 크리에이터의 활약을 본체만체하고 착잡한 심정으로 잠들었다가 눈을 뜨니, 

어째서인지 10년 전 대학 입학 때로 되돌아가 있었다

주요관전 포인트 ; 청춘 성장물로서의 면모가 강함 중간중간 무거워지지않게 로맨스부분도 잘 섞여져있어 굉장히 재밌게 본 애니.

애니메이션은 특히나 향수를 느끼게 할 수있는 스즈미야 하루히의 우울이라든가 여러 과거 밈 소재들이 등장해 반가웠던 부분이 있기도함.

만화 특이취향 여고생(중년덕후 여고생)과 시간을 달리는 아저씨 (타임슬립) *완결

나(40)와 그녀(17)의 청춘이 시작된다. 40대 사축이 청춘 시절로 타임 슬립!! 몸은 팔팔한 남고생!

주요관전 포인트 ; 1부와 2부의 느낌이 다른데 1부는 단순 여고생의 페티시즘을 뽐내는 청춘코믹만화라면

2부부터는 본격적인 시간회귀 미래개변 장르로 바뀐다.

느낌은 흡사 리라이프와 사랑은 비가갠뒤를 섞어놓은 듯한 느낌이 있음

좀 더 시간을 걸쳐 길게 플롯구성을 하고 연재했더라면 아쉬움이 남는 만화.

1줄 요약 ; 슈타게 미만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