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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축제가 시작되면 당연히 주관하는 곳이 있어야겠지.
축제위원회가 지역 자체적으로 꾸려짐.
위원장은 공동체에서 뽑음.
감사도 뽑고 실무 맡을 사무국장까지 뽑으면 지역 커뮤니티 청년회나 자율방범대 등이 도와주러 참여하고 공공기관,경찰서,소방서,시/군청 등에 협조보내서 조율하며 준비함.
근데 돈이 필요하겠지 ??
지역민들이 회비 형식으로 내고 시,군에서 지역경제활성화로 지원금이나옴.
그리고 몇몇 독지가들이 기부도 함.
하지만 대부분 이러해도 자금이 부족하겠지.
그럼 이제 문제의 상인이 등장하는데 이 때 축제위원회에서 할 수 있는 건 상권 파는 거임.
A에 관련된 축제라면 지역사람들 대부분 A에 관련된 일을 하지.
갑자기 닭꼬치 팔고 전통과자 팔고 하지 않음.
이런 걸 팔 권리를 파는 거임.
그러면 일종의 상인단장이라 불리는 사람들이 입찰을 검.
위원회에서 한 상단을 선정하면 해당 금액을 위원회에 주고 위원회는 뭐랄까, 금난전권을 준다 해야하나 ??
독점시장 권리를 줌.
상인단장은 또 거기서 장사 하고 싶은 상인들을 모으는데 흔히 볼 수 있는 몽골텐트 한 동을 하나당 얼마씩 받고 파는 거.
즉, 하청의 하청.
아무튼 자연스레 파는 상품의 가격은 높아지지만 상인단과 위원회는 상하관계라서 저 정도 바가질 씌우면 당연 안좋은 소리 나오고 위원회도 알게 돼 다음 축제 때 계약을 안주게 됨.
이번 일은 거기서 삑사리가 난 게 아닌가 생각함.
3줄요약.
1. 축제시장은 마치 조선시대 금난전권 비슷하다.
2. 외부인이란 영양군 해명은 맞는 듯.
3. 위원회에서 어느 정도 컨트롤 가능한데 그게 실패한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