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대에서 읽다가 전율과 소름을 느낀 책.jpg [4]

상병 고종이젤나쁨 | 18-07-19 16:56:53 | 조회 : 948 | 추천 : +3



조지오웰의 동물농장

뛰어난 작가의 잘 쓴 책 정도로만 알고있었다

일말쯤 되니 서서히 좀 편해지고 시간도 많고 해서

처음으로 진중문고로 읽은책

재밌고 술술 읽힌다. 다 읽는데 단 몇시간도 걸리지 않았다

근데 딱히 왜 유명한건지 읽는 내내 의구심이 들었다

북한의 건국과정과 사회주의 ㅡ 독재로가고 결국 나라전체가  줫망하는 과정을 그냥 동물에 빗대어 쓴거 아닌가?

이정도는 글쟁이면  누구나 할수있는거 아닌가?  라는 생각


다읽고 좀 허무했는데

이 책이 1945년에 나온거란걸 알고 닭살이 쫙 돋더라

말이안된다

아직 생기지도 않은 북한의 역사가 전부 들어있다

물론 소련의 사회주의를 보고 쓴거라고는 하는데

북한 현대사와 싱크로율 100퍼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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