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약을 만든 후

타워를 좀 더 돈 다음 집행자 룬을 갖추고 5막 용병을 고용했습니다

방벽 연기 집행자(페블) 머리분쇄기 이렇게 세팅

헬 액트 진행을 드디어 시작

물리면역이 나오면 스킬드에게 맡겨 가며 계속 진행

헬포지는 이스트룬

하필 물리면역몹인 피의 군주를 만났네요

용병 노화 걸어도 워낙 화력이 센 애들이라 결국 리방할수밖에 없었습니다

가던 길에 먹은 슬가

용병에게 선물했습니다

아마도 이번런 최고의 위기 장면인듯

시야가 좁아서 어쩌다 보니 둘러싸였는데 한놈 해치우고 간신히 빠져나왔네요

탈출했다고 방심하던 차에 렉으로 장풍 맞고 또 피가 바닥을 보인 아찔한 상황

그리고 바알 이지컷

최종스펙

장비 - 탈뚝 인내 서약 불멸벨트 레지장갑 고블린 올레지피아뮬 6마흡레지링 레이븐링 / 스왑 및 보조장비 - 살점분쇄봉 영혼 2변신목걸이 고통의망치 / 용병 - 슬가 연기 집행자 머리분쇄기

스킬 - 변신술20 늑대인간20 분노20 참나무20 곰소환13

지난 금요일에 집행자 만들고 바로 액트 밀려고는 했는데 건강 이슈로 미루다가 오늘에서야 졸업을 하네요

이제 래더도 곧 끝나고 하니 마무리를 할 적절한 순간에 끝낸거 같습니다

늑드루 시작하기 전엔 선입견 때문에 재미없을거 같다 생각을 했는데, 생각보다 호쾌한 육성법이네요. 주로 양손무기를 많이 쓰게 되기 때문에 데미지가 상당히 괜찮고, 자체 버프를 통한 피흡, 피뻥 등으로 안정성도 나름 챙길수 있고, 레지 챙기기 힘들단 단점은 좀 있지만 앞선 장점들로 상쇄가 가능했습니다.

다만 인내와 서약이 없었다면 이렇게 자신감 있게 액트 진행이 가능했을지... 아마 다음 기회에 키운다 해도 이 둘 중 하나는 적어도 갖춰야 헬 진행할 용기가 날거 같습니다. 물론 배신에 순종 들어도 그럭저럭 할만은 했을거 같습니다만...

아무튼 3주간 재밌게 늑드루 했습니다. 이로써 밀리캐 중엔 질딘 늑드루 훨바바 프밥 활아마 이렇게 해봤는데 여기까지가 밀리캐 희망편이 아닐지... 두렵다 여기서 더 나아가기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