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싱데이는 매주 토요일 오후 2시에서 4시 사이만 한정적으로 플레이할 수 있는 콘텐츠로서 풍부한 보상을 제공한다. 특히 시간 안에 최대 연승을 기록할 경우엔 1,000만 EP를 획득할 수 있어 많은 감독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유저와 실력을 겨루는 PvP 모드와 컴퓨터와 대전하는 PvE 모드로 나뉘는 박싱데이 매치는 PvP 8연승, PvE는 15연승을 달성시 1,000만 EP를 제공한다. 하지만 2시간이라는 한정적인 시간 안에 빠듯하게 경기를 진행하고 연승을 쌓아야 해서 변수가 많은 유저와의 매칭보단 컴퓨터와 대결을 하는 것이 목표 달성에 조금 더 수월하다는 평가다.
컴퓨터와 대전의 경우 경기당 평균 7~8분 정도가 소모되고 박싱데이 종료 직전에 마지막 경기를 시작할 수 있다면 시간 내에 15경기 매칭을 완료할 수 있다. 덕분에 감독들 사이에선 위험 요소를 최대한 줄이고자 1골을 넣고 볼을 지켜 경기 시간을 최대한 단축시키는 방법이 최근 유행하고 있다.
▶ 매주 토요일 오후 2~4시, 박싱데이에 참여하면 15연승 시 1,000만 EP!
■승리의 시작은 득점부터!! 한 골만... 한 골만 성공시키자 주어진 시간이 2시간으로 한정된 만큼 빠르게 이기고 다음 경기를 진행하는 것이 관건이다. 유저와의 매칭은8연승만 달성하면 되지만 패배의 위험도 있어 보다 안전하게 보상을 얻고 싶다면 컴퓨터의 인공지능을 상대로 15연승을 노리자. (※ 이후부터 소개되는 방식은 컴퓨터를 상대로 할 때 활용할 수 있는 방식입니다.)
빠른 진행을 위해선 단 1골이면 충분하다. 유저 매칭과 달리 vs COM의 약점은 인공지능의 한계로 스루 패스를 통한 공간 창출이 수월하다는 것이다. 골키퍼와 공격수가 1:1이 되게끔 상황을 만드는 것이 중요한데 몇 가지 커맨드와 예시를 통해 그 방법을 알아보도록 하자.
vs COM 상대로의 시선 분산
컴퓨터의 수비 인공지능은 플레이어 공격수의 침투를 쉽게 인지하지 못한다. 이를 노려 플레이어는 컴퓨터 수비의 시선을 유도하는 동작만으로 공간을 창출해낼 수 있다.
게다가 공격해 들어가는 우리 편 선수를 따라가는 경향이 있다. 따라서 당장 공격에 활용하지 않는 선수를 미끼로 사용해 직접적으로 침투해 들어갈 공격수에게 붙을 수비수를 분산시킬 수 있다.
▶ 컴퓨터는 볼을 가진 선수에 수비를 집중하는 경향이 있다.
Q+S (2:1패스)를 활용한 침투 플레이
Q+S 커맨드는 다른 선수에게 패스와 동시에 자신은 앞으로 쇄도하는 2:1 패스다. 상대방 수비 지역에서 쓸 경우 이를 통해 수비라인 붕괴에 매우 용이한 방법이다.
이는 패스를 주고 뛰어가는 선수(A)와 패스를 받아서 되돌려 주는 선수(B) 간의 연계로 이루어지는데 이때 패스를 받아서 되돌려 주는 선수(B)가 패스를 받는 순간 수비는 공을 따라 움직이게 돼 앞서 공을 주고 뛰어들어간 선수(A)를 놓치게 된다.
가장 수월한 방법은 아무래도 중앙에서 슛을 시도하는 것이 가장 성공률이 높은 만큼 측면 윙플레이어들을 활용해 시선을 유도하는 것. 최대한 측면으로 상대 수비의 공간을 벌여 놓은 뒤 Q+S 패스로 중앙 공격수의 침투를 노려보자.
▶ 윙플레이어와의 Q+S 패스연계로 수비시선 유도 및 공간 만들기
▶ 유도된 수비수 틈새로 Q+S 패스를 사용해 침투하기
Q+W(로빙스루) 패스를 활용한 침투 플레이
Q+W 커맨드는 로빙 스루 패스로 빈 공간에 땅볼이 아닌 공중 패스를 통해 우리 편 공격수의 빠른 침투를 노려보는 기술이다.
로빙 스루의 핵심은 패스 직전 미니맵을 주시해 상대 수비수의 위치를 확인하는 것. 화면상 보이지 않는 부분에 미리 공을 뿌려주는 패스이므로 오프사이드 함정에 걸리지 않는 한도 내에서 우리편 공격수의 침투를 노려야 한다. 생각 없이 로빙 스루를 남용하는 것은 상대방에게 볼을 헌납하는 것과 같으니 주의해야 한다.
미니맵을 통해 우리 편 공격수와 상대 수비수의 위치를 확인했다면 Q(침투) 커맨드를 통해 공격수에게 침투 명령을 내린 후 방향과 강약 게이지를 조절해 Q+W 패스를 시도해보자.
▶ 유도된 수비수 틈새로 Q+W 패스를 사용해 침투하기
이제는 필수 개인기! 바디 페인팅 활용
시프트와 방향키 조합만으로 이루어지는 바디 페인팅 개인기는 앞서 설명한 Q+S, Q+W 패스를 이용한 플레이에서도 수비를 떨쳐내는 데 필수 요소로 작용하는 기술이다.
키보드라면 프리롬 기준으로 [Shift] + 방향키(← OR →) + [Shift] 때고 방향키(← OR →), 경기장 진행 방향 기준으로 [Shift] + 방향키(↑ OR ↓) + [Shift] 때고 방향키(↑ OR ↓)를 입력하면 구사할 수 있는데 문제는 커맨드 숙달이 아닌 정확한 사용 타이밍이라 할 수 있다.
아무리 커맨드를 제대로 익혔더라도 너무 빨리 개인기를 사용하면 개인기로 아무런 효과 없이 공을 뺏기게 되며 또한 너무 늦게 사용하면 개인기 발동 전에 뺏기게 되기 때문이다. 선수가 공을 차며 드리블을 할 때 공이 멀어지는 타이밍과 가까워지는 타이밍이 있는데 바디 페인팅 커맨드는 공이 가까워지는 타이밍에 좀 더 수월하게 발동된다.
■승리가 눈 앞에!! 빠른 승리를 위해 한 골을 지켜보자. 골을 넣었다면 이제는 승리와 남은 경기 시간을 체크하자. 중요한 목표는 15연승 뒤에 얻어지는 1,000만 ep의 보상이다. 2시간이라는 시간 동안 15경기를 해야 한다는 점에서 다득점보다는 1득점 후 빠르게 경기를 종료시키는 쪽이 안전하며 추가시간이 부여되는 것마저도 시간에 있어 위험요소가 될 수 있다.
컴퓨터와의 대결은 내 진영에서 볼을 간직하고 패스를 통해 볼을 돌려도 비매너 점수가 올라가지 않는다. 더불어 볼을 소유하고 있으면 유저와 달리 컴퓨터는 천천히 접근해 어느 정도 기회를 본 후 볼을 가로채려는 움직임을 보인다.
승리를 따내는 효과적인 방법은 위와 같은 패턴을 노려 빠른 선취점 뒤 수비 지역에서 볼을 돌리며 시간을 보내는 것. 방법은 간단하다. E(볼 키핑) 커맨드를 활용해 상대 공격수와 등을 진 대치 상황을 만들다 수비라인에서 볼을 돌려주면서 경기 종료 시까지 시간을 끌어주자.
※ 볼을 돌려 점수를 유지하는 전술은 박싱데이의 컴퓨터 대전과 같은 곳에서만 활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유저와의 경기에서는 자제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