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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임박 국수를 먹으면서... ( 인터넷 디져서 도합 660원...)

5 유통기한임박먹자 | 2024-06-05 15:09:56 | 조회 : 95 | 추천 : +1


오늘점심은 인터넷을 디져서 산 유통임박 국수를 끓여서 유통임박 냉면육수(개당300원인가 350...)에 먹었다. 남들이 신선한 국수, 신선한 국수, 따지면서 유통임박 국수들이 버려지는 거 나몰라라 할 때 난 유통기한 임박한 국수를 인터넷을 디져서 사먹으면서 개념을 챙겼다

 

유통임박 냉면육수도... 자전거 타고 근처 동네 여행할 때 사놓은 거다. 백팩을 지고 다니면서 냉면육수를 사모으니 참 재밌더라.. 그거 사와서 냉면에 넣어서 먹은 다음에 육수까지 다 마셨다.. 냉면육수 노동자들이 울면서 냉면육수 만드는 거 알아서, 유통기한 임박했단 이유로 버려지는 냉면육수가 너무나도 아까워서...

 

냉면육수는 보통 플라스틱 파우치에 담겨있는데, 그거 실링할 때 엄청 위험하다 그래서 난 냉면육수가 팔리는 게 너무 아까운데, 그래도... 냉면육수 우려놓고 버려지는 게 너무 많으니.. 뭣보다... 냉면가게 들어가봤자 냉면육수 그냥 시판된 거 쓰더라 근데 그거 욕하기 어려운 게, 어차피 냉면가게도 살아야하니까... 어차피 미식가 손님 비위 맞추려면 고급식재료로 깔아야하는데 그거 맞추려면 냉면가게 망하고 돈 한푼도 못벌고 거리에 나앉아서 세상을 저주하면서 외국인 노동자들과 섞여서 공사판이라도 가서 일용직 노동하다가 죽어야하니... 공사판에서 일하는 거 몸 상하고 쉬운 일 아니다....

 

공장일도 마찬가지라서... 난 새로운 냉면육수가 안나오길 바라고, 냉면육수 산업에 돈을 조금이라도 더 적게 줄려고, 유통임박 냉면육수를 샀다 50퍼센트인가 70퍼센트 할인된 거... 난 냉면육수따위 집에서 직접 우리면 된다고 믿는 쪽이지만.. 그래도 이미 만들어진 냉면육수가 유통기한이 임박했단 이유로 버려지는 게 아까우니까...

 

- 오늘 점심의 메뉴 : 유통임박 국수 200원어치.. + 유통임박 냉면육수 300원인가 350원어치.... + 유통임박 생강초절임(반찬) 10원어치... = 도합 660원 정도로 점심을 보냄..

 

하여튼 이렇게 오늘도 유통임박 식품을 먹으면서 점심을 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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