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포썰

소위 휴방머신윤종3 | 25-09-08 12:57:55 | 조회 : 94 | 추천 : -


제가 축구부 생활을 할 당시 숙소에 있을 때 겪은일입니다.

 

그 당시 축구부 단원 중 제가 가장 막내였고 , 저와 같은 막내 5명은 좁은 빨래방에서 항상 새우잠을잤어요.

 

하루는 유난히 잠이 오지 않는 밤이였습니다.

 

아시죠? 눈은 감고 있지만 정신은 너무 맑아서 잠에들수 없는,,

 

답답한 마음에 눈을 뜨고 , 왼쪽으로 몸을 돌린채 푸른빛이 들어오는 조그마한 창문을 보고있었습니다.

 

그때 전 분명히 보았습니다.

 

창문밖으로 의문의 긴 생머리 여자가 느리지만 부드럽게 지나가는 것을.. 직감할수 있었어요 . 사람이아님을. 

​전 순간적으로 온몸에 소름이돋았고 , 두 눈을 질끈 감아버렸습니다.

한 30분이 지났을까..?

창문밖에서 등이 완전히 굽어있는 여자가 온몸을 사시나무떨듯이 벌벌떨며 저를 쳐다보고있었습니다.

저랑 눈이 마주치자 이상한 소리를 내더라구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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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순간 기절했고 , 그 이후 이유는 밝히지않았지만 학교에서는 숙소를 옮기고 ,

숙소의 문은 쇠사슬로 묵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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