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컬트] 다른 세계로 가는 방법 [14]

일병 투햇폭풍콩콩 | 14-06-30 22:44:45 | 조회 : 12624 | 추천 : +12



혹시 당신은 '다른 세계로 가는 방법'을 아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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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에서는 2010년 경 '스레딕'이라는 사이트를 통해 널리 알려진 이야기이다.

이 것은 엘리베이터를 이용해서 알려지지 않은 미지의 세계로 갈 수 있는 방법이다.

이 방법을 통해 다른 세계로 가기 위해서는 몇 가지 준비와 절차가 필요하다.

 

우선 10층 이상의 건물에 있는 엘리베이터에 타야한다.

 

엘리베이터에 타면, 아래와 같은 절차를 절대로 틀리거나 햇갈리지 않고 그대로 실행해야 한다.


1. 혼자 엘리베이터에 탄다.(둘 이상이 타게 될 경우 실패하게 된다.)

2. 엘리베이터의 4층, 2층, 6층, 10층을 누른 후 이동한다.(이 때 다른 사람이 타게 되면 실패하게 된다.)

3. 10층에 도착하게 되면 내리지 않고 5층을 누른다.

4. 5층에 도착하게 되면, 바바리안 코트를 입고 있는 젋은 여자가 탄다. (이 때 절대로 이 여자에게 말을 걸면 안된다.)

5. 그 여자가 타면 다시 1층을 누른다.

6. 1층을 눌르면 엘리베이터는 1층이 아닌 10층으로 곧바로 올라간다. 만약 다른 세계로 가는 것을 그만두고 싶다면 이 때 다른 층을 눌러야 된다. 4층을 제외한 1~9층 버튼 중 아무거나 누르면 된다. (다만 4층이나 10층을 누를 시 그만 둘 수 없다.)

7. 9층까지 올라간다면 성공 가능성이 매우 높다. 당신은 다른 세계로 가게 될 것이다.

 

성공했다면 당신은 다른 세계에 도착해있을 것이다.

이 다른 세계에 도착해서 다시 현실 세계로 돌아온 사람은 지금까지 거의 없다. 그러나 극히 소수의 돌아온 사람들이 남긴 바에 따르면

이 세계는 우리 세계와 매우 똑같다는 것이다. 다만 차이점은 다른 세계는 온통 흑백사진과 같이 어둡다는 것이다. 또한 사람을 한 명도 찾을 수 없으며, 불이 켜진 건물이나 장소는 어디에도 없다고 한다. 다른세계에 대해 더 알아보고자 많은 사람들이 이 소수의 사람들을 수소문해봤지만, 이들은 금새 사람들 사이에서 자취를 감추게 되었다. 혹시 다른세계로 또다시 가버린 것은 아닐까?

 

참고로, 이 방법은 엘리베이터가 처음 생겼던 19세기에도 있었던 모양이다. 프랑스의 유명한 신문인 '웨스트-프랑스'의 1898년 자 기사에 따르면, 한 남성이 엘리베이터 안에서 사망한 채로 발견되었다고 한다. 문제는 이 남성의 사인이 바로 이 방법을 실행하던 와중, 엘리베이터의 추락으로 죽게되었다는 것이었다. 남성은 죽기 직전에 잠깐의 시간동안 엘리베이터 벽면에 자신이 다른 세계로 가는 방법을 실행하던 와중 죽었다는 짤막한 다잉 메세지를 적어놓았다. 당시 프랑스에서는 갓 생긴 엘리베이터에 사람들이 신기해하며 여러가지 소문이 돌았기 때문에, 죽은 남성은 이 소문 중 하나를 재미삼아 실험한 것으로 생각된다. 이 사건은 당시 프랑스에서도 큰 화제를 몰고 왔다고 한다. 이 기사는 다른 세계로 가는 방법이 최초로 세간의 기록된 기사이기 때문에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되지만, 안타깝게도 이 기사는 너무나 오래된 나머지 현재 다시 볼 수 없다고 한다. 다만 기사에 쓰인 사진 만은 어떻게 보존되어 인터넷에도 유포된 모양이다. 아래는 그 남성의 사진

(출처 http://blog.naver.com/bs8026/220022437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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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일본에서 다른 세계로 가는 방법을 통해 성공한 사례

엘리베이터를 이용하여 다른 세계로 가는법을 익혔다.

나는 내일 새벽에 실행에 옮길 참이다.

그렇게 5층을 누르고, 1층을 눌렀는데 나는 위로 가는 것을 느꼈다.

엘리베이터가 도착했다.

1층이었다.

하지만 나는 분명 위로 가고 있음을 느꼈다.

5층에 도착했을 때, 같이 탄다는 "엘리베이터녀"는 보이지 않았다.

그런데 뭔가 이상했다.

사방이 어둠이고 자동차도 없이 바람만 불어댔다

혹시.. 내가 다른 세계로 온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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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방이 어둠으로만 둘러싸여 있었다.

영영 갇혀버릴 듯한 느낌이었다.

후레쉬도 없고, 내가 가진건 디카와 노트북 뿐이다.

먹을만한건 가져오지도 않았다.

사방이 어둠이다.

다행히 사진은 찍을 수 있었다.

진짜 없다.

그 미친놈의 여자라던지, 편의점도 없다.

여긴 아무것도 없다.

그저 나 혼자밖에 없는 세상이다.

하루만 굶었는데 벌써 죽을거 같다.

디카가 방전될 것 같다.

3알중에 1알도 없다.

애초에 오는 것이 아니었다.

노트북의 빛만으로 나는 어둠을 걸어갔다.

먹을 것을 찾았지만 썩었다.

이걸 먹으면 더 일찍 죽을 것 같아서 안먹었다.

노트북은 무겁다.

애초에 오는 것이 아니었다.

입이 바짝 말라가고 있다.

이제는 굶어 죽을 것이다.

- 8일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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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사진을 마지막으로 그의 블로그에는 더 이상 글이 올라오지 않았다)


마지막으로, 한국에서 성공하고 돌아온 사람의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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