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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겪은 미스테리 썰 풀어봄 .sull [5]

대위 로게에대그 | 22-03-16 11:49:30 | 조회 : 3330 | 추천 : +2


일단 나는 성격이 민감하고 예민한 편이여서 가위도 많이 눌리고 이상한 현상도 자주 목격하고 그럼.

 

고로 내가 겪은 이상한 현상중에 몇가지 썰 풀어봄

 

1. 야자 썰. 

 

내가 학교 다닐때만 해도(라떼는 말야!) 강제 야자였음. 고로 원하든 원하지 않든 특별한 사정이 없으면 대부분 야자를 해야해서 난 주로 야자시간에 잠을 잠.

 

근데 어느날 야자하고 그날도 그렇게 잤는데 일어나보니깐 다 컴컴하고 나혼자 남은거임 ㅅㅂ. 야자 끝났는데 아무도 날 안꺠운거... ㅅㅂ ㅅㅂ (왕따아니였음 ㅠ)

 

그때 속으로 나 안깨웟다고 나랑 친한 친구들 욕하면서 짐싸서 나가고 있었음. 근데 거울앞을 홱 지나치는데 내가 거울에 안비친다는 이상한 느낌이 드는거야

 

근데 내가 어렸을 때 부터 이상한 현상을 몇번 겪었는데 그때 배운것이 이상한 현상이 발생할때 굳이 확인하지 말자는 걸 배움 

 

그래서 ㅅㅂ 존나 무서웠는데 굳이 가서 내가 거울에 비치는지 아닌지 확인하진 않았음. 근데 문제가 밖으로 나갈라면 정문 옆에 있는 거울을 무조건 지나가야한다는거 ..

 

그때 문득 든 생각이 '거울에 안비치는 나처럼 어쩌면 내 친구들한테도 자고있는 내 모습이 안보이지 않았을까?' 라는 생각을 한거야. 이 생각이 들자마자 존나 무서워지면서  죤나 뛰었음. 

 

뛰면서 거울 지나쳤는데 역시나 내 모습은 비치지 않았음. 그 길로 집까지 전속력으로 달렸음. 별에 별 생각이 다 들었는데 (내가 이미 죽은거 아닐까) 등등 

 

다행이 집도착하니깐 거울에도 다시 비치고 엄마가 놀래서 무슨일 있냐고 묻더라. 다음날 친구들에게 야자시간에 나 왜 안꺠웠냐고 물어보니깐 너 어제 야자 안한거 아냐? 너 안보였는데 이러더라 개 소름 

 

2. 영화관 썰

난 영화보는거 좋아함. 그래서 혼자 영화관도 자주가고 그랬음. 마침 곡성 영화를 혼자 보러 갔는데 마침 자리가 별로 없어서 거의 맨뒤에 앉게 되었음.

 

막 영화를 보는데 ㅅㅂ 갑자기 존나 이질적인 느낌이 드는거야. 내가 영화관 거의 맨 뒤쪽 줄이였는데 맨 앞줄에 거의 끝부분. 그니깐 내가 고개를 돌려야 보이는 부분에 

 

앉는 여자가 뒤돌아서 얼굴이 보이는거야. 그니깐 원래는 다 스크린 보고 있어서 뒷통수가 보여야 하는데 뒤돌아서 뒷통수가 아니라 얼굴이 보이는거지. 

 

근데 딱봐도 이상한거야 ㅅㅂ. 내가 이런 현상을 자주 겪어서 그런지 아 저거 귀신이구나를 딱느낌. 

 

근데 소름끼치는게 맨 앞줄에 있던 여성이 점점 뒤쪽, 그러니깐 내가 앉아있는 곳으로 오는거임. 온다는 표현이 걸어서 오는게 아니라 갑자기 사라지더니 그 뒤쪽 빈자리에 똭! 하고 나타나는거임 그담에도 사라지고 그 뒤쪽 빈자리에 나타나고 

 

점점 내쪽으로 오면서 뒤돌아있는게 아니라 몸은 정상적으로 스크린쪽인데 얼굴만 뒷통수에 달린듯한 형상이 보임. 

 

그래도 대부분 이런 현상은 무시하면 나한텐 아무런 해 안끼치고 지나가서 걍 무시할라했어. 근데 ㅅㅂ 점점 다가올수록 그 여자가 또렷하게 날 보고 있다는게 느껴짐 .

 

그래서 존나 무서워서 영화보다가 중간에 나와서 ㅌㅌ함.

 

쓰고보니깐 별로 안무섭네 . 반응좋으면 몇개 더 올림 ㅅ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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