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미게] 버지니아 공대 총기난사 사건 [2]

병장 이모브라비치 | 15-03-03 14:24:10 | 조회 : 5730 | 추천 : +9




 
 
 
 
글에 들어가기 전에 유의사항
 
*이글은 객관적 자료에 근거하여 서술함으로써
주관적이기 보다 객관적인 글을 지향함
이글의 목적은 비방이나 찬양중 어떠한 행위도 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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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꽤나 오래된 시간이지만  세상을 들썩인 사건이 있었다


버지니아 공대 총기난사 사건


얼마나 여파가 심했는지는


지금 이렇게 네이버 검색창에 버지니아만 치면 이렇게 뜬다


도대체 무슨 사건이였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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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은 2007년 4월 16일 일어난 사건으로


미국 버지니아주 블랙스버그라는 마을의 버지니아 폴리테크닉 주립 대학교에서 일어났다


줄여서 버지니아 공대라고 부름


이학교에 대해 간단하게 설명하면


미식축구를 잘하기로 유명하며


주립대학 중 20위 안에들며 공학과 건축으로는 미국내에서 최고중 하나로 쳐주는 학교


이곳에서 총기난사 사건이 일어난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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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인은 버지니아 공대 영문학과 4학년에 재학 중이던 재미한국인 1.5세 동포인 조승희
 
그는 왜 이런 최악의 사건을 일으켰던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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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승희는  공부는 잘했지만 사회성이 완전히 결여되고 주위와 단절된 사람이였다고 한다


본인의 문제 있는 성격에 인종 차별까지 기인하여
 
 학창시절에 다른 학생들에게 심하게 집단괴롭힘을 당해왔다
 
 고등학교 때는 수업시간에 교과서를 전혀 소리내어 읽으려 하지 않다가 교사가 F학점을 주겠다는 위협에 가까스로 했는데
 
 그 발음 때문에 같은 반 학생들은 모두 큰 폭소를 터뜨리며 비웃었고 심지어는 "중국으로 돌아가라" 는 말까지 들었다고 한다
 
초등학교 때부터 고등학교 때까지 옷을 찢기거나 또는 맞는 등 전형적인 집단괴롭힘을 심하게 당했으며
 
조승희를 기억하는 고등학교 동문들은
 
 "정말로 사람들이 그에게 너무 잔인했고 그는 심하게 괴롭힘을 당한 게 맞다" 라는 증언을 하기도 했다
 
또한 사회에 적응하지못하고 피해망상과 우울증에 시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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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은 현지시간으로 2007년 4월 16일 아침 7시 15분
 
기숙사에서 헤어진  전여자친구를 찾던 조승희는 여자친구와 심하게 다퉜다
 
바람피웠다고 생각하면서 다툼이 커지자 학생지도담당이 조정에 나서지만
 
자기방으로 돌아가서 권총 두정을 챙긴후에    (버지니아 주의 총기 규제는 느슨한 편에 속함)
 
헤어진 여자친구와 학생조정담당을 그자리에서 사살
 
학생조정담당은 그자리에서 즉사 여자친구는 병원으로 옮겨진뒤 3시간후 사망
 
 
이후 두 번째 총격이 벌어질 때까지 약 2시간의 시간 간격이 있었는데
 
이때 조승희는 이 사건에 대한 편지와 사진을 넣은 소포를 방송국에 부치느라 우체국에 다녀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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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의 사진들은
 
조승희 가 범행 당시 미국 NBC방송에 보낸 사진들
 
범행이 1차 2차로 나뉘어지는데
 
여자친구와 학생조정담당을 죽인 범행이 1차
 
이후의 범죄가 2차
 
범행 중간에 이런 비디오테이프를 우편으로 보낸것
 
테이프의 내용은 특정인물은 아니고
 
미국대중들을 적대시하는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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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체국에 다녀온 조승희는 배낭에 물건을 챙겨서 사건 현장인 노리스홀로 갔다
 
그가 챙긴 물건은 체인 자물쇠 망치 전투 나이프 권총 두 정, 10~15발씩 들어있는 탄창 9개와 여분의 총알 400여 발
 
 이때 조승희가 휴대한 탄약은 500여 발이 넘는 수준으로 전쟁에 나가는 육군 병사 1명이 휴대하는 탄약 분량보다도 많은 수준
 
노리스 홀로 향한 그는 바깥으로 통하는 문을 체인으로 칭칭 감아 자물쇠로 잠가놓고 범행을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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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승희는 여러 강의실을 돌아다니며 총을 난사했다.
 
총소리를 듣고 책상과 칠판 등을 이용하여 바리게이트를 쌓아놓은 강의실도 있었는데
 
비집고 들어가거나 문 너머로 총을 난사해서 문 근처에 있던 사람이 죽거나 다친 경우도 있었다
 
그는 총 174발을 난사해서 이곳에서만 30명을 죽이고 29명을 다치게 했다
 
 
 
목격자들에 따르면 학생들을 줄을 세운 후에 차례로 총격을 가하기도 하고
 
10분정도 여유를 두고 총탄을 갈아끼우는 여유도 보였다고 한다
 
미친놈처럼 날뛰며 난사를 한게 아니라 침착하게 아주 침착하게 사격을 한 것이다
 
9시 45분쯤 신고를 받고 온 경찰특공대가 잠긴 문을 부수고 진입을 시도했다
 
경찰은 소리를 듣고 2층으로 올라간 범인을 쫓았지만 간발의 차이로
 
범인은 이미 자신의 머리를 겨눈 총구의 방아쇠를 당긴 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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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후 기숙사 방에서 발견된 조승희의 노트가 발견됬는데
 
부잣집 자식들(rich kids)
 
방탕(debauchery)
 
기만적인 협잡꾼들(deceitful charlatans)을 횡설수설 비난하는 내용으로 가득했다고 한다
 
 
또한 사망후에 조승희의 한쪽 팔 안쪽에는 붉은색 잉크로 ‘이스마엘 액스(Ismail Ax)’라고 적혀 있었다는데
 
이는 복수의 도끼라는 뜻으로 종합적으로 미루어보아
 
이사건은 계획된 범죄였음을 짐작할수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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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는 수많은 총기 난사 사건이 있었지만
 
이 사건은 그 중에서도 최악의 수준으로 스케일이 큰 사건이었기때문에
 
전세계가 발칵 뒤집혔고 파장이 엄청나게 큰 사건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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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사 리듬게임11년 전 | 신고

    이 사건으로 미국의 시민성을 알수있음
    저 사건일어너고나서 우리나라를 비판한게아니라
    오히려 인종차별한걸 반성하는 사람들이많았다고함 베스트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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