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어느 여고 배구부 실화

대장 poou | 25-07-07 23:30:57 | 조회 : 168 | 추천 : +1


일본의 어느 여고 배구부에서 있었던 실화입니다.


여름방학을 맞이하여 배구부는 섬으로 전지훈련을 가게 됩니다.


하루는 필수품이 떨어져 코치와 주장선수만 필수품을 사기 위해 육지로 나가게 되었고,


그만 풍랑을 만나게 되었습니다.


정신을 차리고 보니 배를 몰던 노인은 이미 사망한 뒤였고,


코치와 주장만이 외딴 무인도로 조난을 당했습니다.


얼마나 지났을까?


음식은 얼마 남지 않았는데, 날이 갈수록 주장의 음식 욕심은 심해졌습니다.


주장 선수와 코치의 사이는 당연히 나빠지기 시작했고


어느 날 섬에 먹을 것을 찾기 위해 여기저기 다니던 코치는 예전 이 섬에서 사냥을 하다가 버리고 간 것으로 보이는


공기총을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거기다 탄환까지 장전 되어있었던겁니다.


순간 코치는 주장을 죽이기로 마음 먹었습니다.


어차피 죽여서 바다로 떠내려 보내면 된다 라는 생각을 했고,


그 날 밤 주장을 죽이고 바다로 던져버렸습니다.


막상 실행에 옮겼지만 코치는 무척 괴로워 견딜 수가 없었습니다.


그런데 이상한 일이 벌어지기 시작했습니다.


밤새 가위에 눌려서 괴로워하다가 깨어나보면


주장의 시체가 항상 코치 바로 옆에 누워있었던겁니다.


코치는 경악했습니다.


코치는 죽은 주장의 시체를 다시 들고 바다에 던져버렸습니다.


하지만 다음날도, 그 다음날도 잠에서 깨어나면 심하게 부패 된 주장의 주검이 코치 옆에 누워있었습니다.


얼마 후 배구부원들의 신고로 무인도를 수색한 몇 주만에 실성한 코치를 발견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실성한 코치 옆엔 주장의 시신도 함께 있었습니다.


과연 주장은 어떻게 코치에게 다시 찾아올 수 있었을까요?


그리고 후에 밝혀진 사건의 전모는 이러했습니다.

코치에겐 심각할 정도의 몽유병이 있었고, 그 섬엔 밀물과 썰물이 심했습니다.

그래서 바다로 던진 시체는 썰물로 인해 다시 섬으로 떠내려 왔고,


몽유병으로 섬을 돌아다니던 코치는 그 시체를 안고 거처로 들쳐 업고 가져왔던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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