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보단체, 주한 美대사 테러 김기종 협력자 30명 미 국토안보국에 입국거부 청원서 제출

이병 국가안보 | 15-05-28 16:45:22 | 조회 : 624 | 추천 : +3


 

안보단체, 주한 美대사 테러 김기종 협력자 30명 미 국토안보국에 입국거부 청원서 제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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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년 11월 블루유니온과 함께 반미행위자 미국입국거부 청원서류를 접수하는 미주애국동지회 회장 Sean Lee ⓒ 블루투데이


시민 안보단체 블루유니온(대표 권유미)은 26일(현지시각) LA에서 미 국토안보국에 리퍼트 주한 미국대사 습격 사건을 자행, 현재 사법당국에 기소되어 재판을 받는 우리마당 김기종 대표를 포함, 김 씨와 함께 한·미 군사동맹 반대 집회 등 관련 활동을 함께해 온 30명 등 총 31명에 대해 미국 입국거부 청원서를 제출했다.

 

단체는 지난 21일 ASIA를 담당하고 있는 미 국토안보국 office에 문서를 제출한 것에 이어, 이번에는 인쇄된 문서를 직접 전달했다.

 

블루유니온은 지난해 11월 17일 한국 내에서 북한과 직·간접적으로 연계되어 활동하고 있는 반미운동조직 및 이들 캠페인에 가담한 한국인 88명 리스트 (사진포함)를 미 국토안보수사국(HSI) 및 미연방수사국(FBI)에 방문 접수한 바 있다.

 

블루유니온 권유미 대표는 “김 씨와 함께 한·미 동맹 반대 활동을 해오거나 김 씨에게 편의를 제공한 이들이 상당히 많다. 우리마당 행사에 정기적으로 참여한 현직 국회의원들도 이번 명단에 포함됐다”며 “해당 청원서에는 대상자의 성명, 시위 일자, 내용, 대상자 조직 및 단체의 전체 활동사진과 안면인식 프로그램 적용용 증명사진이 포함됐다”고 설명했다.

 

블루유니온에 따르면 입국 거부 요청 대상자에는 대학교수와 전·현직 국회의원들도 상당수 포함돼 있다. A 씨는 우리마당 통일문화연구소 소속으로 리퍼트 대사 테러 당시 김기종으로부터 한·미 연합 군사연습 반대 유인물을 건네받았다. B 씨는 김기종이 참여했던 민족화합운동연합을 지원했고, 김기종은 B 씨가 이사로 있는 한 인터넷방송에 창립 발기인으로 참여했다.

 

권 대표는 “한국 정부가 미국 정부에 위험 인물을 제대로 알려주지 않아 비자 발급이 거부됐을 경우 한국이 그동안 혜택을 받아온 비자면제 프로그램(VWP)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판단에 따라 이 같은 청원서를 제출한다”며 “최근 미국 연방수사국(FBI)이 범죄자나 특정인에 대한 초고속 신원조회를 가능하게 해 주는 '안면인식시스템'을 본격적으로 가동하기 시작함에 따라 미국정부가 이 청원을 받아들인다면 수월하게 반미시위자들의 미국입국거부가 손쉽게 이루어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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