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FP 통신, 메르스 발생으로 관광산업 등 한국 경제 타격 입어

일병 light7 | 15-06-17 22:27:49 | 조회 : 785 | 추천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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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FP 통신, 메르스 발생으로 관광산업 등 한국 경제 타격 입어 
– 최악의 경우, 23억 달러의 관광 외화 수입 손해 볼 수도

– 한국은행 기본 금리 0.25%로 인하…이미 약한 소비심리 더욱 심화 탓
– 홍콩, 한국으로 여행 자제하라 권고 등 아시아 전역으로 경보 확대


비즈니스 인사이더는 15일 AFP 통신을 받아 한국에서 메르스 사망자와 새로운 감염 환자가 계속 발생하는 가운데 관광업계가 막대한 피해를 보는 등, 메르스 충격으로 경제가 타격을 입는다는 우려의 소식을 보도했다.

기사는 지난 월요일, 사망자 16명을 포함하여 메르스 감염 환자는 150명에 이르렀다고 전했다. 이어 “외국 관광객이 50%까지 줄어든다면 23억 달러의 외화 손해를 볼 수 있다” “관광산업이 매우 어려운 상황과 마주하고 있다”며 관광업계에 긴급 경제 지원을 할 것이라는 문화체육관광부의 말을 전했다. 

기사는 메르스 바이러스가 비정상적으로 빠른 속도로 전염되고 있으며 5,200명이 격리된 가운데, 이미 대부분 중국인인 100,000명의 외국인 관광객들이 한국 여행을 취소했으며, 국내에서도 사람들이 인파가 몰리는 음식점, 극장, 쇼핑몰 등의 공공장소를 꺼림에 따라 이들의 매출이 급격히 줄었다고 말했다. 

그뿐만 아니라, 한국은행은 메르스가 이미 약한 소비 심리를 더욱 심화시키면서 기본금리를 0.25%로 인하했다고 밝혔다. 

기사는 삼성병원이 현재 백신이 없는 이 바이러스의 확산을 막기 위해 의료행위 대부분을 중단했다고 전하며, 지역사회로부터의 감염에 대한 증거가 없는 가운데 홍콩이 한국으로의 불필요한 여행을 자제하라고 자국민에게 권고하는 등, 메르스에 대한 경보가 아시아 전역으로 퍼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북한도 감염 위험자들이 개성산업단지 출입을 못 하도록 한국 정부에 요구했으며, 이들은 초기에 메르스 바이러스를 막기 위해 국경 지대 검사를 강화하겠다고 말한 바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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