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N, 국정원 직원, 유서 남기고 자살

일병 light7 | 15-07-21 21:51:16 | 조회 : 656 | 추천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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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N, 국정원 직원, 유서 남기고 자살
– 내국인 사찰과 선거 개입은 없었으며 대북 사찰과 관련한 자료 삭제했다고 유서에 남겨

– 국정원, 해킹 프로그램 구매는 “연구의 목적”이었다고 해명…야당, 사실 조사할 것


CNN은 20일 자살한 국정원 직원이 남긴 유서의 내용과 국정원의 해킹 프로그램 구매를 둘러싼 논란을 보도했다. 

기사는 자살한 것으로 추정되는 40대의 남성이 자신을 국정원 직원이라고 밝히고 “분란을 일으켜 죄송하다”고 말하며 대테러활동과 북한에 대한 감시 자료를 삭제했다고 유서에 남겼다고 말했다. 또 내국인 사찰과 선거 개입은 정말 없었다고 적혀있었다고 덧붙였다.

기사에서는 국정원의 해킹 프로그램 구매를 둘러싼 논란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해킹과 관련한 의혹이 불거져 나온 지 불과 일주일 만에 담당 직원이 스스로 목숨을 끊은 가운데 국정원은 해킹 프로그램을 “연구의 목적”으로 구매했으며 방첩활동의 하나였다고 해명했다고 전했다. 

이이 대해 새정치민주연합은 진상 조사를 위해 국정원을 방문할 것이라고 말하고 아울러 국정원의 컴퓨터를 살펴볼 수 있도록 요구했다고 말했다.

CNN은 최근에 한국 정부가 사이버 공격 위협에 긴장하고 있으며 특히 정부가 북한 소행이라고 주장하는 공격의 위협에 대해 더더욱 긴장하고 있다고 전했다. 2013년 “다크서울”로 알려진 온라인 공격으로 주요 은행들과 방송사의 네트워크 시스템이 무너진 바 있다고 설명했다.

또 작년 말에는 북한이 한국의 원전시설을 해킹했다는 비난을 받았으나 북한 당국은 이를 부인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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