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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원 쉴드를 이상하게 치는 놈들 [14]

일병 솔인남 | 13-11-27 08:46:54 | 조회 : 1049 | 추천 : -


솔직히 국정원의 현상태는 좌우를 막론하고 지탄을 받아야 마땅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대선 개입사건은 물론이고 RO공판에서도 유죄가 확실해보이는 이석기를 상대로 시원시원하게 밀지 못한다.

국정원을 두둔하던 일베충들은(좌우를 막론하고 비판하는 국정원이지만 일베충들은 우파가 아니다) 이재는 다른 논리로 국정원을 쉴드친다.

이는 오래 전부터 케케묵은 떡밥이기는 하지만 요즘 더 자주 보이는 것 같다.

바로 김대중이 대통령에 당선되면서 대공 전문가둘인 안기부 요원들을 대량 해고하고 그 자리에 전라도 인사로 메꾸어서 대공능력이 약화돼서 국정원이 이모냥 이 꼴이라는 소리다.

이 헛소리의 발원지는 뉴데일리가 당시 해고당한 난기부 직원들의 증언이다. 물론 증언의 근거는 없다.

일단 김대중이 안기부를 해체하고 국정원을 신설함으로써 그 기능을 대체했고 그 과정에서 안기부 직원들의 대량 해고가 있던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그 전에 있었던 총풍사건을 기억해야 한다. 일베충들이 이 사건을 알지는 모르겠지만 자세한 설명은 생략하겠다.

이런 안기부의 뒷공작이 있었음에도 김대중은 당선되었고 이 사실을 알게 된 김대중은 당연히 피꺼솟 할 수밖에 없었을 것이다.

이런 상황에서 이 사건에 연루된 안기부 직원들을, 그들이 대공 전문가라는 이유 하나로 그냥 냅둬야 할까?

결국 안기부 친구들은 대거 실직을 경험하게 되었고 실직의 분노를 느낀 일부 직원들은 뉴데일리와 접촉해 근거 없는 증언을 한 것으로 보는 게 타당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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