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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강기유지보수 퇴직후 할 일이 안보인다.. [2]

중장 박근혜대통령 | 25-06-03 13:24:39 | 조회 : 703 | 추천 : +2


인생이력:

 

실업계 고졸

전문대 자퇴

 

승강기기능사 취득 후 승강기유지보수직 1년 재직, 직장 내 만연한 안전불감증으로 불안감을 느껴 퇴사

 

PLC(공장 자동화 프로그래머) 취업 후 기술 배우면서 1년 정도 재직, 바쁘면 근로시간이 14시간 15시간 이렇게 주7일을 하는데도 포괄임금 개처맞아서 도저히 이렇게는 못 살거 같아서 1년 채우고 퇴사

 

PLC에서 배운 느낌을 살려 개발자 붐일 때 국비학원 다녀가지고 우수한 성적(?)으로 졸업, 기술면접도 잘 봐서 운좋게 취직하고 자체솔루션 회사에서 1년 정도 일했는데 배가 처불러서 이직 준비하려고 잠깐 일을 관뒀음. 근데 그때 chatgpt 유명세가 크리가 터지고 정부지원도 줄어서 초급 개발자 자리가 진짜 없더라고.. 썩은 일자리도 300:1이더라(진짜임) 취업문이 엄청 높아지고 나도 ai때문에 개발시장 자체에 좀 두려움을 느껴서 개발에 대한 흥미를 잃음.

 

 

경력이 짧은 이유는 한 번 쉬면 쭉 쉬었고 주로 게임만 하면서 세월 보냈음

 

나 어떡함? 대체 뭐해먹고 살지.... 늘어난 건 나이랑 체중 밖에 없어.. 학력도 짧고 내 눈이 높은 건지 주어진 기회는 다 놓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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