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버워치하다가 카톡아이디 따였는데... [23]

상병 고래와 나 | 16-11-04 03:24:45 | 조회 : 8395 | 추천 : +24


 여기다 올려야할지 연상게에다가 올려야할지 모르겠지만

 연상게에서 오버워치 모르는 사람 많을거 같으니까 여기다가 올리겠음

 

 나는 오버워치 할 때 말로하는게 편해서 해드셋끼고 말로 브리핑하면서 열심히 함

 그러다가 여성유저 두 명을 만남(둘이 그룹이었음) 뭐 여자있다고 다르게 대한다는 사람들도 있는데

 나는 일단 이기는게 중요하기때문에 신경안쓰고 그냥 내할것만 열심히 함(브리핑)

걔네도 경상도 사투리 쓰면서 열심히 하더라... 

 

 아무튼 그렇게 하고 있는데 운좋게 내가 캐리를 좀 했음 메이로 3금나왔거든 (하지만 참고로 심해임ㅋㅋㅋㅋ)

 그랬더니 걔네가 같이하자는거야... 근데 걔네 좀 못하는거 같아서 "나중에 같이해요^^"이러고 

 나갔음

 그리고 다음판 경쟁전 바로 돌렸는데... 걔네 또 만남 이번에는 상대편으로ㅋ 전판에 같이 했던 애들 두명 붙어있더라

 

 볼스카야에서 했는데 우리팀이 압살함ㅋㅋㅋㅋㅋ 끝나자 마자 걔네가 다시 초대걸더라 같이 하자고...

 그래서 끌려가서 몇 판 같이 했는데 (빠대만 함...) 다른애들 나가고  

 그러다가 어느새 다른애들 다 퇴근한다고 나가고 나랑 여자애들 둘만 남았는데

 어느순간부터 근데 ㅇㅇ(아이디)님 목소리 괜찮은데.. 얼굴도 괜찮아요? 이러더니 

 그때부터 경상도 사투리로 '오빠 몇살이예요?'  '오빠 잘생겼어요?'(나이도 모르면서) '어디살아요?' '저 서울가면 만날수 있어요?' 

 이러더라.. 처음에는 '왜 게임에서 남자를 만나려해요, 밖에서 만나요' 

 '정신차리고 게임이나 하세요', 라고 했는데

 

 나중에는 카톡아이디 뭐냐고 물어보드라 

 나도 사람인지라 목소리도 귀엽고 하는 짓들도 귀엽길래

 "그럼 경쟁전 해서 이기면 가르쳐줄게요"라고 했는데 어쩌다 이겨버림..

 그래서 카톡 아이디 가르쳐주고 나왔는데.....ㅋㅋㅋㅋㅋㅋㅋㅋㅋ

 







 

 

 

 

 

 

 

카톡이 안오네ㅋ

 ㅋㅋ

 ㅋㅋㅋ

 아니 내가 먼저 뭘한것도 아니고 솔직히 그냥 발뻗고 자도 상관없는데 뭔가 자존심상한다

에휴 잠이나자야지.. 그냥 잠도안와서 주저리해봤음 미안합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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