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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드 스꼴충인 내가 프로게이머들의 [포스]라는 것에 대해서 제대로 알려줄게 [11]

중장 좀비셔스 | 18-04-28 17:03:28 | 조회 : 326 | 추천 : -


일단 포스에 있어 절대지존최강자는 그 누구도 반박 못하는 임요환이다.

 

그 이유는 일단, 임요환은 테란 개암울 엽기종족이던 시절에도 우승후보급 1류 프로게이머였다.

 

 

 

근데 그런 테란이 패치 받고 신이 되자 임요환은 그야말로 [죄다 싹쓸이]하고

날라 다녔으며, 39킬 마린, 노스캔 러커잡기 등으로 블리자드의 입에서도 [홀리쉿, 저건 우리의 기획의도가 아니다.]

소리까지 나오게 만들었다.

 

그리고 그 당시 배경을 알아야할 필요가 있는데,

 

임요환 이전엔 제대로 된 프로게이머들이라기보단

상금헌터들의 성격이 강했다.

 

 

체계화 되지 않아서 프로게이머라 하더라도

상향평준화 되기 전이라 프로게이머들끼리 실력편차가 심했다.

 

 

그렇게 상향평준화도 되기 전의 임요환은??

 

승률 90%로 그야말로 다른 프로게이머들 개씹압살 완전 찢어버리며

다 개박살내고 다녔다.

 

 

 

그 임요환의 스타성을 필두로 스타 프로게이머판이 체계화되고

프로게이머들이 상금헌터가 아니라 그야말로 체계화 된 시스템에서 [육성]되기

시작하면서 

 

 

프로게이머들이 상향평준화가 되기 시작했고

그에 따라 

 

[예전 임요환처럼 한 명의 지존제왕이 다 찢어버리고 다니는 건 이제 불가능해졌다.

스타판이 상향평준화 되었기 때문이다.]

 

 

이게 대세여론이 되었다.

 

그래서 승률 60%만 넘기는 임요환과 홍진호도 강한 우승후보였고

 

승률 70%를 넘기는 이윤열은 그야말로 [신] 취급을 받았다.

 

 

하지만 상향평준화 되기 이전, 임요환의 승률90% 독주 개씹압살시대의 포스엔

당연히 반의 반의 반에도 못미쳤고, 모두가 그걸 당연하게 여겼다.

 

왜냐면 모든 프로게이머들이 상향평준화 되었으니까.









 

 

 

 

그런데 그 상향평준화, 다신 임요환처럼 다 찢어버리고 다니는

게이머가 나오는 건 불가능하다라는 고정관념을 깨부신게 최연성이었다.

 

 

심지어 게임내용마저, 과거 임요환처럼 화려하게 찢어버리고 압살하는 수준은 아니었어도

당시 혼자 [최적화]라는 개념을 들고 나와서

초반에 개쳐맞거나 심한 피해를 입어도, 혹은 멀티 상황이 똑같아도

혼자서 치트키 친 것마냥 말도 안되는 물량으로 죄다 털어버리고 

승률80%에 저그전은 승률94%를 달성해버리는 어마어마한 포스를 자랑했다.







 

이윤열? 이윤열은 애초에 절대무적 임요환이나

상향평준화 시대 이후 갑툭튀하여 다 쓸어버리고 다닌 최연성처럼 절대적 포스를 보인적이 없다.

 

 

그러나 임요환 시대 이후에도, 그리고 자신의 시대에도, 또 최연성 시대에도,

그리고 최연성 시대가 끝난 그 이후에도 심지어 마재윤 시대에마저 결승까지 진출하는 등

가늘고 길게 계속하여 야금야금 커리어를 쌓아나간 거지

 

 

임요환이나 최연성처럼 전성기 시절에 완전 다 개씹 찢어버리고 다녔던 그런 포스 없었다.

가늘고 오래 긴 게 간 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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