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고인 여러분 안녕하세요

캐스터 김철민 입니다. 

강민과 제가 나눈 이야기에 대해 논란이 일고 있군요.

워낙 오래된 일이라 어떤 이야기가 어떤 순서로 오갔는지는

정확히 기억이 나질 않습니다. 

아마 그건 강민도 마찬가지 일겁니다. 

다만 

'내가 종족최강전이라는 컨텐츠를 진행하는데 해설을 해 줄수 있겠느냐. 

지금은 못챙겨주지만 나중에 광고나 후원 유치해서 챙겨주겠다'

라고 이야기 했던것 같습니다. 

거기에 강민은 금액을 물어보지 않고

'제가 원하는 금액 못맞춰 주실텐데요'라고 응답한것 같구요.

강민의 입장으로는 완곡한 거절의 표현이라 생각할지 모르겠지만

제 입장으로는 그 당시 상당히 충격을 받은것도 사실입니다. 

친하고 안친하고는 서로의 생각이 다를 수 있습니다.

제 입장은 예전 엠겜 시절에 '공공의 중계진'이라 불리우며 

서로 친분이 쌓였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일단 부탁을 했던것이구요.

 아울러 '공개석상에서 이야기 한 적이 있느냐'라는 전화가 왔을때도

'이름을 거론하며 이야기 한적은 없는것 같다'라고 응답했구요.

아무튼 섭외와 거절의 과정에서 

표현의 차이에서 생긴 서로간의 오해라 생각해주시면 좋을것 같습니다. 

그 일로 감정에 앙금이 남아있거나 그렇진 않습니다. 

몇몇분들이 말하는 것처럼 

조건 따지지 않고 도와주는 전태규에 대한 고마움을 표현하다보니

반대 급부로 강민에게 비난이 가는것 같습니다. 

예전일로 강민이나 전태규에게 비난이 가는것은 진심으로 원치 않구요

강민이 불쾌했다면 섭외 방법에 문제가 있었다는 점을 인정하고

공개적으로 사과 합니다. 

-캐스터 김철민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