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부터 ‘자칭 탈북자 인권단체’ 들이 정작 제대로 된 활동을 하지 않으면서

언론에 중국에 있는 탈북자 숫자를 터무니 없이 과장하는 방식으로 이목을 끌어 후원금만 챙기려한다는 주장이 제기되어 왔음

이들의 진짜 의도는 모르겠지만 ... 정말 문제인건

이들은 많아야 3만명 이하도 안되는 숫자를 수십만명이라고 언론에 과장 시켜왔음 , 심지어 글을 쓰는 지금 시점에서는 1만명 미만이라는 것이 정설

★ 중국체류 탈북자 규모 과장의 시작과 반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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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체류 탈북자 숫자 과장의 시작)

중국에 거주하는 북한 식량난민의 수는 30만명 이상으로 조사됐다고 대북 지원단체인 ***가 30일 주장했다.

이러한 수치는 지난 2월 베이징 주재 유엔난민고등판무관이 3만여명으로 추산한 중국 거주 탈북주민 수보다 10배나 많은 것이다.

***는 이날 "조사된 난민은 2만8472명으로 조사대상 마을 전체주민의 1.7%를 차지하며, 이 비율을 전체 동북3성에 적용할 경우 중국에 거주하는 북한 식량난민은 최소 30만명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 UN이 3만명이라는 수치를 과학적으로 제시했는데 갑자기 뜬금없는 한국 단체가 본인들이 조사해봤다고 30만명이라 주장 , 더 웃긴건 그 어려운 통계의 원칙을 다 패스하고 자의적으로 곱샘을 하는 전혀 신빙성없는 결과물이라는 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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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연히 전문가들의 반응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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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드레이 란코프 :

Lankov: (You will probably here figures like 300,000, it's a serious exaggeration. The situation has changed. Right now, I would say, between 30-50,000.)

“중국에 3십 만 명의 탈북자가 있다는 얘기를 들으셨을 텐데, 엄청난 과장입니다. 현재, 3-5만 정도가 있는 것으로 봅니다.”

http://www.rfa.org/korean/in_focus/outside_information_flow_nk-20070418.html

* 최고의 북한 전문가중 하나인 안드레이 란코프 교수는 당연히 황당한 과장이라고 지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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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 인권 고등판무관 사무소 :

The exact number of North Korean migrants and asylum seekers

in China is unknown. Common estimates range from 100-300,000.

This estimate is problematic, due to the wide range and the lack

of credible, publicly available data to support the calculation.

Although it is plausible that hundreds of thousands of North

Koreans have crossed the border since the advent of the famine

in 1994, a significant proportion of the border traffic has been,

and remains, bi-directional. Many North Koreans seek temporary

Joel R. Charny 77

employment or emergency relief from support networks in China,

before returning to their homes with cash and goods to ensure the

survival of their families.

Most North Koreans who enter China do so by crossing the

Tumen River into Yanbian Korean Autonomous Prefecture,

where 854,000 ethnic Koreans with Chinese citizenship reside.1

The capital of Yanbian, Yanji, has a population of 350,000 of

whom 210,000 are ethnic Koreans. These population figures

suggest that the upper estimates for the numbers of North

Koreans in China are implausible, since a large portion of the

300,000 North Koreans living illegally would find it difficult to

live underground in a city of 350,000 and would be even more

conspicuous in rural areas where strangers are easily identified.2

https://www.refworld.org/pdfid/47a6eba2o.pdf

* 대략 요약하면 연변인구가 몇 명인데 30만명이 상식적으로 말이나 되는 소리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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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정부 :

최 위원은 “중국 정부는 중국 내 탈북자를 경제적 어려움으로 인한 일시적 유민인 ‘경제 유민’으로 간주하면서 그 수도 한국 내 일각에서 제기되는 20만∼30만명 주장은 과장된 것이며,1만명 이하로 추정하고 있다”고 말했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0&oid=005&aid=0000183292

* 아무리 못믿을 국가 , 못믿을 정당이라고 해도 오히려 과장해서 치안핑계로 단속구실로 삼으면 삼았지 다른것도 아니고 숫자로 거짓말할 이유는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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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연히 탈북자와 관계된 모든 오피셜들 (심지어 UN 과 중국정부 같은 상극도 이부분에서는 의견을 같이함) 이 과장 되었다고 입을 모아 비난함 , 중국체류 탈북자 수십만명 주장이 얼마나 터무니 없는지 알 수 있는 부분임

재밌는건 처음 주장한 단체는 이런 비난을 의식했는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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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회적으로 주장 철회)

현재 정설처럼 굳어진 '탈북자 30만명'도 1999년 자신이 운영하는 대북 인도지원 조직을 동원, 중국 동북 3개 성의 2천500여개 마을에서 현장 조사와 통계처리 기법을 통해 추정했던 숫자라며 ....

지난달 중국내 탈북자 등 북한 주민 숫자를 조사한 결과 1999년 조사 때 30만명으로 추산됐던데 비해 10분의1 수준인 3만-5만명으로 추산된다고 **이 19일(현지시간) 밝혔다.

** 는 "북한 난민들이 중국 전역으로 흩어지는 바람에 동북 3성 표본조사 결과를 근거로 통계적 의미가 있는 전체 규모를 낼 수 없게 됐다"고 단서를 달고 " 다만 최대 3만-5만명 정도의 탈북자가 있지 않느냐고 보고 있다"고 말했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1/0001079591?sid=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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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십만명 처음 주장한 단체도 3-5만명 밖에 없다고 갑자기 예전 주장 철회함 , 참고로 분명 처음 조사때 탈북자들 장기체류한다고 주장했었음 근데 갑자기 수십만명이 증발된 것도 아니고 신뢰성 없는 변명으로 본인들 주장 번복하고 있는데 기사 들어가서 읽어보면 알겠지만 말이 앞뒤가 잘안맞음 , 애당초 수십만명은 뇌피셜이었던 것 ..

근데 정작 처음 거짓통계를 유행시킨 장본인이 철회했음에도 한걸음 더 나아가 소설에 가까운 수치를 주장하는 단체들이 나타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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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라이츠 컴플라이언스’(GRC)는 한국의 북한인권정보센터와 전환기정의워킹그룹(TJWG)과 함께 조사한 결과를 토대로 지난 23일 “수십만 명의 북한 여성과 소녀들이 중국의 무법지대인 ‘윤락가’에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고 주장했다.

특히 GRC가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20년부터 코로나19 대유행 기간 동안 중국 밖으로 벗어날 수 있는 탈북자 수가 크게 감소해 수천 명의 여성들이 접경지역에 머무른 채 성매매와 강제결혼의 착취 대상이 될 수밖에 없었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3/0011765939?sid=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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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체명 자체가 이상한건 둘째치고 주장하는 내용의 과장정도를 넘어서 아예 양심을 마비시킨 수준임 . 탈북자 대부분이 함경북도/자강도 출신인데 여기 인구 감안할 때 이곳에 존재하는 젊은 사람 전부 탈북시켜도 저정도 숫자가 나오기 힘듬 , 하물며 여자만 수십만이라니

한마디로 저주장은 ‘서울인구가 1천만인데 서울인근 조선족 불체자가 1200만명 체류하고 있다’ 급의 개소리임

더 웃긴건 저 기사에서도 앞절에서는 수십만이라고 했다가 뒷절에서는 수천명이라고 본인 스스로도 무슨말을 하는지 모르는 듯함 , 더군다나 2000년대 이후 탈북자 숫자의 급감은 관련 분야 상식같은 얘기인데 혼자 그것도 수십만 단위로 늘었다고 주장함

★ 중국체류 탈북자 규모

그렇다면 중국체류 탈북자 규모는 몇 명일까? 당연히 정확한 숫자는 알수없지만

사이비 조사가 아닌 존스홉킨스 대학 Courtland Robinson 박사가 실제로 진짜 과학적으로 추정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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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스홉킨스 대학 Courtland Robinson:

로빈슨 박사는 중국 동북부 108개 농촌, 도시지역의 거주민을 대상으로 한 표본조사 결과 대기근으로 탈북자 수가 최고조에 달했던 1998년에는 3만 5천 명에서 12만 5천 명 범위의 북한이탈 주민이 이 지역에 살았을 것으로 추정돼 중간 수치인 7만 5천 명으로 잡았다고 설명했습니다. 이 방식으로 조사한 결과 2002년에는 약 6만 5천명으로 감소했고, 2009년에는 더 두드러지게 줄어 약 1만 명 정도가 있었다는 것입니다.

Increase in Proportion of North Korean Women. The proportion of the North Korean refugee and migrant population in Northeast China who are female rose from 50% in 1998, to 54% in 2002, then to more than 77% in 2009. This tracks very closely with the 2007 Yanbian study data, which showed that the proportion of North Korean females was around 60% in 1998, growing slightly 2002 to about 65% in 2002 and then to 72% in 2007. In Heilongjiang, the proportion of North Korean women was only around 41% in 1998, when male migration for work in the timber industry and seasonal agriculture tended to predominate. By 2002, the proportion female was around 50% in Heilongjiang and by 2009 rose to around 80%

* 즉 90년대 가장 많을때는 지금 같은 탈북자가 아니라 계절노동자들이 많았고 그 수가 75000명 수준이었다가 점차 감소하고 2009년 이후는 1만명 미만이 됨 , 탈북자가 많을때는 남자 여자 성비가 비슷하거나 남자가 많았는데 그후에 계절노동자등이 가족들과 함께 사라지면서 조선족등과 결혼해서 정착한 여성비율만 높아지고 그 숫자가 수천명 수준이란 결론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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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난민고등판무관 :

Around 11,000 North Korean refugees remained in hiding in near the border with their home country.

A study conducted in 2004 found that 76 percent of North Koreans in China were living with Chinese citizens of Korean descent. At 5 percent each, missionaries' homes and mountain hideouts were the next most common places of residence.

https://www.refworld.org/docid/4a40d2a3c.html

* 11,000 명이고 70% 이상이 조선족이랑 산다고 (조선족과 결혼한 탈북여성) 조사결과를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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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은 "지난 2005년부터 2016년까지 유효한 여행허가 없이 해외에 나갔다가 돌아온(returned) 여성의 수가 6천473명"이라고 밝혔다.

이들 상당수는 탈북했다 송환된 사례일 것으로 보인다.

북한이 2005년부터 지난해까지 12년간 탈북했다가 돌아온 여성의 숫자를 이례적으로 유엔에 공개하고 이들을 대부분 처벌하지 않았다고 주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https://m.segye.com/view/20170804002167

*그리고 북한이 드디어 통계를 공개하는데 거짓말 여부는 둘째치고 지난 십수년간 북송된 숫자를 이례적으로 구체적으로 밝힘 , 인권유린 여부는 믿을수는 없지만 최소한 구체적인 저 숫자와 한국입국 탈북자 숫자 조합하면 결국 UN이나 존스홉킨스 추정치가 맞다는 결론이 나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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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북자 숫자 결론은 많을때는 수만명 이상 이었지만 이때는 남성중심의 계절노동자등이 주류였고 2000년이후 탈북자가 급감하면서 탈북자 성비가 여초가 되었으며 그 숫자는 1만명 이하임

정리하면

=> 탈북자 수십만명이라 주장 : 정체를 알 수 없는 인권단체

=> 탈북자 1만명~3만명 주장 : UN , 미국무부 , 존스홉킨스 대학 , 안드레이 란코프 교수 , 중국정부

당연히 어느쪽이 맞는지는 자세한 설명은 생략함 , 아니 이런 오피셜 자료를 떠나서 상식적으로 UN의 일침대로 탈북자 대부분이 연변시를 거점으로 생활할 수밖에 없고 그 주변은 경비삼엄한 국경지대인데 탈북자가 가장 많을당시 연변시 인구가 30만이면 합법노동자가 아닌 불법체류나 범죄피해 탈북자가 수십만이라 주장하는건 상식에 맞지 않음

★ 인권단체들은 왜이렇게 중국체류 탈북자 규모를 과장할까 ??

이건 본인들 외에는 알수없지만 설사 의도가 좋다고 해도 팩트왜곡과 터무니 없는 과장은 절대 용납될수 없는 거짓말임 , 더군다나 이런식으로 거짓선동을 하면서 신뢰를 잃다보면 중국이나 북한 같은 인권유린국에게 빌미만 제공해주는 꼴임

근데 문제는 의도라도 과연 순수할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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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북단체 대표가 탈북민 지원금 1억3천만원 '꿀꺽'(종합2보)

탈북단체 대표가 탈북민 지원금 1억3천만원 '꿀꺽'(종합2보) - 1

(서울=연합뉴스) 김은경 기자 = 14년에 걸친 극적인 탈북기로 유명한 탈북민단체 대표가 국고 보조금을 유용한 혐의로 경찰에 적발됐다.

서울 동대문경찰서는 통일부 산하의 '남북하나재단' 보조금을 가로챈 혐의(사기 등)로

https://www.yna.co.kr/view/AKR2016012406965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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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웃긴점

근데 웃긴건 정작 ‘수십만명’ 이라는 숫자는 1만명도 안되는 탈북자가 아니라 한국이 주목해야되는 숫자임

무슨말이냐면

한국에서 체류중인 중국여자들 숫자가 진짜 수십만명임.

2019년 출입국관리국 통계연보에 따르면 중국여자 23만 / 조선족 여자 33만명이 한국에 체류중이고 이들중에 다수가 국제결혼자/유학생/불체자이고 다수가 성매매에 종사하고 있음

탈북자랑 무슨상관이냐라고 할지모르겠는데 실제로 중국 동북부 인구 해외이탈과 재중 탈북자는 역학적 관계가 있기도함 .. 여하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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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 우정읍 인구 27,000명의 작은 마을에 티켓다방이 우후죽순처럼 들어서면서 중국계 매춘업 여성 종사자만 300명 육박하는 걸로 알려져 큰 충격을 주고 있다.

우정읍 자체 집계에 의하면 매춘이 가능한 다방은 총 27곳이며 다방 한 곳에 평균 10명 정도의 중국 또는 조선족 아가씨들이 근무를 하고 있다. 이들은 과거와는 달리 중국 전역에서 이곳으로 왔다. 조선족보다 중국한족이 더 많다는 말이 실감날 정도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22/0003087391?sid=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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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는 물론이고 이미 시골 구석 구석까지 중국여성의 성매매는 한국사회 깊은곳까지 들어와있음

인권단체는 탈북자 숫자 과장이나 하면서 만약 탈북자를 도울생각이 없다면 더 시급한 이 문제나 신경써줬으면 좋겠음

요약

1. 공신력 없는 인권단체 일부가 중국체류 탈북자 숫자를 수십만명이라 거짓선동 , 오히려 처음 주장한 단체는 주장철회함

2. 국제기구, 북한 전문가 들은 중국체류 탈북자를 1~3만명으로 보고있음

3, 인권단체가 언론에 숫자를 과장하는 배경에는 이권이 걸려있을수도 있음

4. 한국에 체류하는 중국여자는 진짜 수십만명이고 이중 다수가 성매매 종사 , 한편 한국체류 중국인과 중국체류 탈북자는 역학적 관계가 존재

설사 의도가 좋다고 해도 팩트왜곡과 터무니 없는 과장은 절대 용납될수 없는 거짓말임

★ 인권단체들은 왜이렇게 규모를 과장할까 ??

이건 본인들 외에는 알수없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