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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링의 도시 가나자와 - 먹은 음식들

10 벨로시랩터 | 2023-10-09 11:20:18 | 조회 : 130 | 추천 : +4


가나자와는 동해에 인접해 있어 해산물을 많이 팔고, 게를 먹으러 가는사람이 많다고 한다.

갈만한 가게를 찾아보면 대부분 스시집이고 그 외에 블랙카레, 미소라멘이 유명한 가게가 있는데 가보진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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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사이 공항에서 가나자와 가는길에 이용한 하루카 특급열차. 키티가 그려져 있다 ㅎㅎ

하루카를 타야하는데 뭔지 헷갈리면 키티 그려진것을 찾으면 된다. 간사이공항에서 오사카를 거쳐 교토까지 빠르게 가기때문에 한국인들이 많이 이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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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날 방문한 식당. 구글에는 평점도 없는 가게이고 방문했을때 다른 손님은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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젤 처음에 연두부 위에 간장 뿌린걸 먼저 주는데 눈치보느라 사진은 못찍었다 ㅎㅎ

여러가지를 순서대로 주는 코스 메뉴가 있어서 그걸 시켰는데, 처음에는 스시가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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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모를 음식들이 계속 나오는데 다 맛있고, 담겨있는 모양과 크기 등이 아기자기해서 만족스러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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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에 밥이랑 오니기리중 고르라고 해서 오니기리를 골랐다. 안에 우메보시가 들었는데 일본인들은 정말 좋아한다고 하지만 향이 너무 세서 개인적으론 별로였다. 중국으로치면 고수 느낌?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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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게의 장식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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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편의점은 한국보다 싼게 많다.

일본 물가는 안오르는데 환율도 900원 초반으로 많이 떨어졌기 때문이다. 그래서 일본에 가면 편의점은 무조건 들러서 안먹어본것을 많이 시도해본다.

편의점을 가니 하남돼지집이라 적힌 라면이 있는데, 이게 한국에도 있었나?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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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나자와는 게가 유명하다고 하는데, 게 맛 시즈닝이 된 과자를 박스째 쌓아놓고 팔고있다. 번역기 돌려보니 이 지역 한정인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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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미초 시장이라고 가나자와에서 매우 큰 수산시장이 있는데, 거기서 먹은 점심. 

개인적으로 해산물을 안좋아해서 이게 얼마나 맛있는진 모르겠는데, 같이간 다른분들이 비싼회를 쓴거같다, 품질이 좋다, 맛있다는 평을 남기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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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 인근의 평점이 높은 커피집. 디저트가 다 떨어졌는데 괜찮냐고 물어보던데 다들 커피와 함께 시키는듯 하다. 현지인들만 있어서 특유의 감성을 느낄수 있고 커피도 같이 준 크림을 타서 마시니 정말 맛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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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나자와가 금 생산지라던가? 그래서 금박을 사용한 음식도 많이 파는거 같은데 가나자와에서 가장 유명한 관광지인 겐로쿠엔 정원(일본 3대 정원) 앞에는 금박을 씌운 아이스크림을 팔고 있다. 위 사진은 소프트 아이스크림 위에 금박을 붙이고 있는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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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스크림 하나가 1000엔 ㄷㄷ 한입 베어물면 입술이 금색이 되는데 한순간 부자가 된 느낌도 든다.

상대방 입술이 금칠이 된걸 보면 웃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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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날 또 사먹었는데, 겐로쿠엔 정원에서 멀어질수록 데코레이션과 디테일로 승부하는 느낌. 위에는 금박만 딱 붙혔는데, 이 가게는 무언가를 더 뿌려주고 할로윈 관련 장식도 꽂아준다. 나는 유령모양 초콜렛에 당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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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한국으로 돌아가는 길.

가나자와에서 신오사카까지 약 3시간 걸리고, 역에서 밥먹을 시간이 없어서 도시락을 샀다.

에키벤이라고 하는데, 역(에키)+도시락(벤또)의 합성어이다. 맞나? 암튼 에키벤은 기차안에서 먹는것이기 때문에 피해를 줄수있는 냄새가 최소화 되어있어서 기차안에서 눈치 안보고 먹을수 있다. 그리고 지역마다 고유의 에키벤이 있어서 에키벤을 항상 챙겨먹는 사람도 많다고 한다.

위 에키벤은 가격이 저렴한 것인데(650엔) 그 이상 비싸고 맛있어 보이는 도시락들도 매우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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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사이공항 2번 터미널에 파는 라멘. 돈코츠라멘인거 같은데 국물은 괜찮았지만 고기가 군내가 좀 많이 나서 별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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