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임신 협박녀’와 실제 만남 인정…3억 건넨 뒤에도 협박받았다

준장 하야쿠쿠 | 25-05-22 10:54:23 | 조회 : 3518 | 추천 : -


경찰 진술서 제출…“월드컵 예선 전 해당 여성과 사흘간 동행”
초음파 사진 들이밀며 금품 요구…공갈 혐의로 구속 송치

※ 사진은 이해를 돕기 위해 AI가 생성한 이미지입니다. 실제 인물이나 사건과는 무관합니다.
※ 사진은 이해를 돕기 위해 AI가 생성한 이미지입니다. 실제 인물이나 사건과는 무관합니다.

(서울 = 픽클뉴스) 심규상 기자 = 축구선수 손흥민이 ‘임신 협박녀’와의 과거 만남을 인정하며 경찰에 진술서를 제출한 것으로 확인됐다. 해당 여성과 그의 공범은 금품을 요구하며 손흥민을 협박한 혐의로 구속 송치됐다.

"사흘간 동행 인정"…진술서로 드러난 당시 상황

손흥민은 지난해 5월 북중미 월드컵 2차 예선 준비차 귀국한 직후, 문제의 여성 양 씨와 실제로 만남을 가졌다고 밝혔다. 손흥민은 강남경찰서에 제출한 진술서에서 “5월 23일 입국 후 31일부터 6월 1일까지 양 씨와 함께 시간을 보냈다”고 진술했다. 이는 싱가포르 원정경기 전까지 두 사람이 함께 있었음을 인정한 것으로, 향후 수사에도 적잖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손흥민은 한 달 뒤 양 씨로부터 “임신했다”는 통보를 받았고, 직접 만나 대화를 하자고 제안했으나, 양 씨는 오히려 금전을 요구하며 만남을 거절한 것으로 전해졌다. 결국 손흥민은 3억 원 상당의 금품을 양 씨에게 건넨 것으로 알려졌다.

출처 - https://www.pickle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84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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