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불법체류자에게 국적을 주는 법을 만든다
2. 위안부 기림비를 반대했다
3. 아들이 편의점에서 담배를 훔쳤다
최근 오유와 일베 양쪽에서 공격받는다는 이자스민은 정말 욕먹을 짓을 했을까?
아닐껄?ㅋ
1. 불법체류자에게 국적을 주는 법을 만든다
이자스민이 발의한 내용에 그런 말은 전혀~없다
불법체류자를 행정전산상에 등록하는 법을 만드는 것이다
전산상에 불법체류자로 등록하여 관리하는것이지 국적을 주는내용 자체가 없다
2. 위안부 기림비를 반대했다
위안부 기림비를 반대한 것이 아니라 국회안에 두지말고 광화문처럼 유동인구가 많은 곳에 두자고 의견을 낸것 뿐이다
3. 아들이 편의점에서 담배를 훔쳤다
편의점본사에서 전산오류로 담배200갑 분실된 것처럼 절차상 실수가 있었던 것이다
알고보면 별거 아닌데 왜 이자스민은 욕을 먹을까
이자스민의 아들이 편의점알바하는 곳에 담배200갑이 전산상 분실상태인 것을 기자들이 어떻게 안 것일까
언론에서 왜 이렇게 드러난사실과 전혀 맞지않는 허위사실을 쏟아내고 있을까
두가지 전개가 교차된다
박근혜가 대선후보시절 한나라당은 당명을 새누리당으로 바꾸고 젊은정당의 이미지를 만들기위해 이준석 손수조를 대려와 언론에 앞세운다
젊은 2,30대를 위한 정책은 전무하지만 이준석 손수조의 얼굴이 자꾸 포털과 기사에 장식되면서 새로운정당의 이미지를 포장해가고 지지율에서 재미를 본다
거기에 좀 더 꿀을 발라본 것이 바로 이자스민이다
저소득층의 대표격인 지방농촌가정의 표심을 잡아야 지방선거를 그려 볼 수 있는데 새누리당은 농촌의 다문화가정을 주목한다
농촌다문화 가정의 일반적인 구성은 장가못간농촌총각과 결혼한 외국인여성 시부모로 구성되는데
이 다문화가정들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듯한 모양새를 취해주면 한국인인 가장과 노인층인 시부모의 표심을 잡을 수 있다
지킬수 없는 정책의 약속이 아닌 손수조 이준석처럼 이미지메이킹만으로 호감음 얻으려 영입한 인물이 필리핀출신의 이자스민이다
그냥 얼굴마담인 것이고 그 이상은 필요없는 인물이다
그런데 어느 날 부터 이자스민이 가만히 있지 않는다
다문화가정(사실 정확한다문화라면 한국문화가 다른나라의 언어와 문화와 종교를 수용,이해하는 것인데 한국은 그냥 이민자포함된가정)과 이민자여성을 지원하늩 법안들을 발의 하기 시작한다
뜻이 맞는 다른당의 의원들과 공동발의하면서 '일'을 하는것이다
새누리당은 심기가 매우 불편해진다
그 일이라는 것이 바로 '복지'에 관한 일이고 이자스민은 새누리당의원이다
많은 회유와 외압이 있을 것으로 예상되지만 이자스민은 집권여당을 상대로 배짱을 부리는 적극적인 행보를 보인다
이때 박원순의 인권헌장사건이 터진다
보수 개신교단체가 단합하여 인권헌장을 공격하고 이성따위는 회의장테이블과 함께 엎어버린다
비난의 중심은 동성애 차별금지인데 헌장이 포함된 장애인,여성,외국인이 포함되어서 그 전체의 인권헌장에 대한 보수개신교단체의 거부감이 극도로 상승한다
다들 알겠지만 보수 개신교는 표심에 막강한 영향력을 쥐고있고 이 사건은 새누리당에게 좋은 놀거리를 제공한다
이 두가지 전개가 교차되고 보수 언론은 이자스민이 불법체류자에게 국적을 주는 법안을 만든다고 오보행진을 시작한다
사실관계따위는 없다
외국인자녀의 교육비 양육비를 100프로지원한다
외국인자녀에게 입학특혜를 줘서 한국자녀가 피해를 입는다
이자스민이 발의한법에 전혀없는 말들이 언론을 통해 쏟아진다
이러한것은 전부터 있지 않았다
보통 여야간 이념논쟁 종북논란 북풍조작으로 여론조작을 이뤘는데 이번엔 보수언론이 새누리당의원을 공격하는 상황인것이다
그것도 금방드러날 거짓말을 이렇게 노골적으로 기사화 시킬수 있는 이유는 바로 보수 개신교단체의 이성을 잃은 지원사격 덕분이다
동성애논란에서 비이성적 민족성단결로 이어진 특정단체의 패러다임을 감지한 보수언론은 새누리당을 비껴 이자스민쪽으로 보수개신교단체의 공격방향을 가르켜서 이민자가정을 지원하는 복지의 희망을 새누리당의 손에 피를 묻히지않고 무너뜨렸고
보수개신교의 표심을 다시 자극하는데 성공했고
새누리당 내에 당명을 거역하는 치기어린 의원들의 기를 꺾어놓는데 성공한다
보수당에서 제대로된 일을 좀 해보려는 사람들이 어떻게 되는지 보여주는 좋은예가 아닌가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