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적단체 전 간부 출소 환영식에 나타난 세월호 대책회의 관계자 [9]

이병 국가안보 | 15-06-01 18:10:49 | 조회 : 928 | 추천 : +6


이적단체 전 간부 출소 환영식에 나타난 세월호 대책회의 관계자출소하자마자 "박근혜도 대통령하는데 나도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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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적단체 범민련 이경원 전 사무처장의 출소 환영식이 펼쳐지고 있다. ⓒ 범민련 페이스북 캡처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로 수감됐던 이적단체 전 간부의 출소식에 세월호 참사 국민대책회의 관계자들이 마중 나가 격려한 사실이 확인됐다.
 
종북매체 자주민보가 이름을 바꿔 재창간한 자주시보 보도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출소한 조국통일범민족연합(범민련) 남측본부 이경원 전 사무처장의 출소를 환영하기 위해 150여명의 인사들이 경북 안동교도소를 찾았다,
 
이 자리에는 이적단체 간부·조직원을 비롯해 세월호 참사 국민대책회의에 참가한 좌익 단체 관계자들이 모습을 드러냈다.
 
보도에 따르면 이날 출소환영회에는 권오헌 양심수후원회 명예회장, 권낙기 통일광장, 한기명 범민련 대경연합, 한충목 한국진보연대 상임공동대표, 김종일 서울 평통사 대표 등이 참여해 ‘강철은 따로없다2’ ‘갈 길은 간다’ 등을 부르며 이 전 사무처장의 출소를 환영했다.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로 지난해 출소한 범민련 이규재 의장은 환영사에서 “가라진 조국을 통일하고자 하는 사람들에게 이런 고통을 안겨주는 고약한 권력과 저들은 법이라는 이름으로 합리화하지만 도저히 납득할 수 없는 현실”이라며 “저들의 만행도 잊지 말고 오늘도 잊지 말아 달라. 언젠가는 통일도 오늘처럼 우리 앞에 다시 올 것이므로 좀 더 열심히 통일을 준비하는 마음으로 조국통일운동에 매진하자”고 주장했다.
 
이 전 처장은 “박근혜도 대통령하는데 나도 할 수 있다. 우리 동지들 다같이 대통령 하자”면서 “여러 동지들에 대한 그리움과 함께 밖의 상황이 엄혹하게 전개되는데 내가 할 수 있는 게 없다는 것이 가장 마음 아프고 힘들었다. 세월호 참사가 일어났을 때 참담한 심정은 이루 말할 수 없었다”고 말했다.
 
이 전 처장은 일본과 중국에 있는 북한공작원으로부터 지령을 받은 혐의(국가보안법 위반) 등으로 지난 2012년 징역 4년을 선고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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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병 BigB0y11년 전 | 신고

    세월호 사건을 정치적으로 이용하는 악질 범죄자들은 모두 대한민국 국민의 자격을 박탈하고 국외로 추방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베스트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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