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FP, 미 헤지펀드 엘리엇, 삼성의 주식판매 관련 불법 주장

일병 light7 | 15-06-23 12:25:08 | 조회 : 821 | 추천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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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FP, 미 헤지펀드 엘리엇, 삼성의 주식판매 관련 불법 주장
– 미국계 헤지펀드 엘리엇과 삼성제국의 법정싸움
– 삼성물산과 제일모직의 합병은 경영승계를 위한 가족 경영지배 목적


필리핀 최대 민간 방송국이자 미디어 기업인 ABS-CBN은 미국계 헤지펀드인 엘리엇 매니지먼트사가 한국 법원에 삼성물산과 제일모직의 합병 계획에 대해 주주들의 이익에 부합되지 않으며, 삼성의 합병 계획은 삼성의 경영승계를 위한 목적이라고 주장하고 중단을 요구하며 법원에 소송을 제기했다고 19일 AFP 통신 기사를 인용 보도했다.

AFP는 이건희 회장의 건강악화로 삼성그룹은 최근 몇 년간에 걸쳐 경영권을 아들 이재용씨에게 승계하기 위해 계열사들을 분할, 합병, 상장을 통해 삼성그룹내의 경영지배권을 강화시키는 준비를 해왔다고 보도했다.

AFP는 제일모직이 삼성물산을 전주식거래방식으로 인수하게 될 것이며 이 과정은 합법적이고 공정한 거래라는 삼성 측의 입장을 전하며, 동시에 제일모직이 불법적인 수단으로 삼성물산의 소주주에게 낮은 가격을 제시했으며 두 회사 간의 합병비율이 잘못 산출되었다는 엘리엇 매니지먼트사의 주장도 함께 보도했다.

구조조정을 통해 기업의 경영권을 원활하게 승계하려는 삼성과 자사의 이득을 위해 이에 맞서 싸우는 미국 펀드 회사와의 갈등은 이제 법정 분쟁으로 번져 큰 싸움이 될 수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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