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경제 전문지 포브스, 롯데 그룹 “형제의 난” 충격적

일병 light7 | 15-08-03 00:57:07 | 조회 : 647 | 추천 :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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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경제 전문지 포브스, 롯데 그룹 “형제의 난” 충격적
– 10대 그룹 중 하나인 롯데 그룹의 승계 다툼은 충격적

– 차남 신동빈, 자신에 대한 해임 지시 무효화, 되려 아버지 신격호 회장을 총괄회장에서 명예회장으로 강등
– 장남 신동주와 차남 신동빈의 보유 지분 각각 20%, 전쟁 아직 끝난 것 아냐


미국 경제 전문지 포브스는 7월 29일 최근 물의를 일으킨 롯데 그룹 왕자의 난을 보도하고 그룹의 창업주인 신격호 총괄회장이 제 아들에 의해 자리에서 끌어내려 졌다는 소식을 보도했다.

재벌가의 승계 전쟁이 새삼스러운 일은 아니라고 운을 뗀 기사는 그러나 10대 그룹 중 하나인 롯데 그룹의 형제들 간의 싸움은 충격적이라고 말했다. 

포브스는 신격호 총괄회장과 장남 신동주 전 일본롯데 부회장이 지난 27일 일본으로 건너가 홀딩스 대표이사이자 한국 롯데 그룹 회장인 동생 신동빈과 회사 중역에게 느닷없는 해고를 지시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곧 신동빈 회장이 이사회에서 해임을 무효화시킴으로써 경영권을 수호한 것은 물론, 신격호 총괄회장을 명예회장으로 강등시켰다고 전했다. 

기사는 또 한국과 일본을 충격으로 몰아넣은 이번 사건이 처음이 아니며 지난 1월에는 장남 신동주 전 회장이 아버지인 신격호 회장에 의해 축출됐었다고 설명했다. 

포브스는 “신격호 회장이 고령이어서 가끔 상황에 따른 정상적인 판단을 하지 못한다”는 롯데 직원의 말을 전하고 이들의 전쟁이 끝났다고 말하기는 이르다며 기사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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